(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 참변으로 경찰관이 숨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 측은 "경찰관 P씨가 전일 야간에 경찰차를 타고 신고 장소로 출동하다 차량 추돌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차를 운전 중이었던 경찰관 K씨와 추돌 사고를 일으킨 S씨는 현재 의료 조치를 받고 있다"고 26일 알렸다.
사고 당시 P씨는 다른 차량 운전자와 말다툼이 생겼다는 신고에 K씨와 함께 경찰차로 이동하다 S씨의 차량과 추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경찰관 타고 있던 차량은 추돌 직후 차도를 벗어나 배수로에 빠져 엔진부가 찌그러지는 등 반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 한 명이 사망한 추돌 사고의 용의자 S씨에 대해 경찰은 차량 폐쇄회로 영상을 조사한 뒤 구속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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