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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나이 차이 4살' 김병철X윤세아, 촬영장에서 스킨십 장면 포착…"귀염둥이 뭐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의 핑크빛 관계를 응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일 JTBC '스카이캐슬-비하인드'에서 극중 '차민혁♥노승혜 부부'로 출연했던 김병철과 윤세아가 촬영 당시 다정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 연애' 의혹을 샀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장면 중 두 사람은 촬영 쉬는 시간 당시 뽀뽀를 하는 듯한 모션을 취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MC들이 "뽀뽀를 하셨냐"라고 물었으나 두 사람은 당황한 표정으로 "제가 그랬었나요?"라며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세아는 김병철의 애교 영상을 보던 중 "이 귀염둥이는 뭐지?"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해당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현실 연애'를 응원, 긍정적인 관계로 발전하길 염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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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