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7.4℃
  • 흐림서울 4.4℃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9.5℃
  • 맑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동상이몽' 정겨운♥김우림, 이혼 뒤 만났지만…"침대 스킨쉽부터 닭살 행각까지" 뜨거운 커플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동상이몽2' 배우 정겨운과 이혼 뒤 만난 아내 김우림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과 김우림의 닭살 행각이 고스란히 그려졌다.

 

이날 정겨운은 자신의 이혼을 조심스레 언급하며 "'다 밝혀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김우림과 얼굴을 내비치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막상 VCR에서는 행복한 신혼임을 자랑하듯 아침부터 침대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양치질조차도 나란히 서로의 옆에서 하더니 '어부바'로 욕실까지 이동하는 등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정겨운은 김우림을 향해 시선을 떼지 않으며 연신 감탄까지 쏟아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