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제보자들' 김포 거물대리 거주민들이 위험천만한 일상을 고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24시간 먼지로 뒤덮인 김포 거물대리의 실상이 낱낱이 그려졌다.
이날 주민들은 "민가 1채 당 공장이 50개가 있다"며 쉴 새 없이 뿜어지는 먼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실제 공장에서는 주민들이 피해 속에도 관련 법규를 어겨가며 한밤중부터 대낮까지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주민들이 사비를 들여가며 받은 건강 검진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폐에 이물질이 있다"거나 "가족들이 다 중금속에 오염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문가들 역시 "먼지 입자가 작은 편이라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제보자들' 김포 거물대리의 생활 환경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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