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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AOA 지민 충격 근황, 환한 표정과 달리 심각하게 앙상해진 몸…"점점 더 야위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걸그룹 AOA 지민을 향한 대중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AOA 지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이 담긴 근황을 전했고, 사진 속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과 달리 심각하게 야윈 몸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진 속 지민의 얼굴은 살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홀쭉했고 옷 아래로 보이는 다리 역시 뼈만 남아 앙상했던 바. 이에 팬들은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AOA의 소속사 측은 그녀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팬들의 걱정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보다 앞서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도 앙상한 그녀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걱정을 더했다.

 

더욱이 날이 갈수록 야위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바, 건강미를 완전히 잃어버린 지민의 모습을 향한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민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 것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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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