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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너목보6' 황지현, 뛰어난 가창력 뽐내…"오랜만에 드라마 캐스팅까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황지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는 황지현이 출연해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가수 박정현, 거미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그녀가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그녀는 오늘(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호응에 답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캐스팅되며 앞으로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는 그녀에게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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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