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영됐다.
영화 '히말라야'가 8일 오후 3시부터 채널 슈퍼액션에서 상영됐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생을 마감한 후배 박무택의 시신을 찾아 나선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박무택 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우는 당시 촬영 현장에 대해 "고산병 때문에 자지도 먹지도 못해 예민해서 자괴감에 빠져 있었다. 막내라서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데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어 정우는 "황정민 선배가 안 힘들어 해서 체력이 타고난 줄 알았는데 촬영 전 혼자 많이 힘들어 하시는 걸 봤다"라며 "죄송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 박무택은 지난 2004년 히말라야 등정 후 하산 과정에서 조난을 당해 사망했다. 이후 엄홍길 대장이 후배들과 함께 박무택의 시신을 찾아 수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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