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재키와이가 래퍼 고어텍스를 신랄하게 디스했다.
재키와이가 지난달 마지막, "레이블 왜 들어갔어?"라는 조롱과 실력 비하 그리고 자신의 유치원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고어텍스에 싸움을 걸었다.
올해 초 고어텍스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힙합이 유치하다는 발언을 한 이유로, 재키와이가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지며 인터넷에서는 둘의 양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재키와이가 무슨 이유로 고어텍스를 도발했는지, 또 고어텍스가 자신을 향한 디스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재키와이와 설전을 예고되는 고어텍스는 2년 전, 모델로서 높은 위치를 구축하다 스윙스의 권유로 저스트 뮤직에 새 멤버로 합류하며 래퍼의 길에 도전했다.
특히 고어텍스는 당시 다른 업종에서 전향하며 힙합계에서 차가운 시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어텍스는 "다른 필드에서 온 사람에게 더욱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색안경을 쓰는 부분이 씬 안에 있는 것 같다"며 "물론, 처음에는 그 부분이 부담됐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 보여주다 보면 사람들도 제대로 나를 파악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재키와이의 디스로 전쟁의 서막이 열린 가운데 고어텍스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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