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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촬영 중 에피소드 "공항 관계자가 경찰 부르겠다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방영돼 시청자들과 만났다.

 

5일 오전 채널CGV에서 방영된 '집으로 가는 길'은 2013년 12월에 개봉, 185만47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2004년 10월 프랑스 오클리 공항에서 마약을 운반했다고 오인받은 한국인 주부가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실화를 그렸다.

 

여주인공 전도연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프랑스 공항 촬영신에서는 굉장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은진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야박하고 복잡하다"고 운을 뗀 뒤 "어느 장면을 찍는지 다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사실 1시간, 게이트 1시간, 비행기 왔다고 하면 다 피했다가 다시 세팅해서 어렵게 촬영을 했다. 전도연이 내공이 있기 때문에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입국도장 찍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넘어가자 문을 딱 닫아버리더라"고 털어놨다.

 

전도연은 "정말 힘들게 찍었다. 1분만 더 찍자고 사정했는데 관계자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니 어쩔수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와 생각해보니 '프랑스에서 훈장도 받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했다"며 "기사 작위 있는 훈장이 있었으면 촬영을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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