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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헴베하, 국내 유기농 음료 열풍 선도

과일을 그대로 짠 신선한 천연 주스, 유기농 사탕수수 설탕을 넣은 건강한 단맛으로 차별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에서도 유기농 열풍이 강화되면서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헴베하'에서 선보인 독일 유기농 에이드 3종이 최근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농 식품 시장은 2016년 1조4665억원에서 2018년 1조9624억원으로 2년새 52%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로는 2025년 시장규모가 2조4563억원 가량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적으로도 유기농 트렌드는 유효해, 유럽연합(EU)은 최근 동물성 재료나 알레르기성 물질을 덜어낸 ‘무첨가’ 제품들이 유기농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엠베하의 유기농 에이드를 즐긴다는 한 고객은 “식음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유기농 제품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 구매하는 편이다.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엠베하 제품은 인증된 소규모 농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공수한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비건 인증까지 획득한 믿을만한 제품이라 선호한다"며 인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엠베하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정무역 원료 사용, 유기농이라는 기업의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이 빠르게 알아봐주셨다. 최근에는 수익금이 농민들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 자선단체에 기부되는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다”고 전했다.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엠베하의 유기농 에이드 3종은 과일 농축액이 아닌 과일을 그대로 짠 신선한 천연 주스로, 탄산음료에 흔히 들어가는 착향료와 착색료 대신 유기농 사탕수수 설탕을 넣은 건강한 단맛을 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유기농 음료로 제격이다. 타 탄산음료와 당도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한 병이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은 농민들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 자선단체인 Lemonaid & ChariTea e.V.에 기부되는 등 요즘 각광받고 있는 착한 소비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인증된 소규모 농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공수한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하며, 유기가공 인증을 받아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재배부터 음료 생산에 이르기까지 동물성 성분이나 합성 성분을 넣지 않아 비건(Vegan)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엠베하의 유기농 에이드 3종은 상큼한 라임맛을 즐길 수 있는 ‘라임’, 오렌지와 레몬, 자몽, 체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러드오렌지’, 패션후르츠와 망고 맛이 돋보이는 ‘패션후르츠’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용량은 330ml이다.

 

현재 CJ CGV 영화관 일부와 커피스미스, 파스쿠치, 던킨도너츠, 디뮤지엄, 이마트 수입음료코너, 헬로네이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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