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올해 3만6000대 판매 목표”

“시장 격변기에 막중한 책임감…고객 소통 최우선 삼겠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25일 “고객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올해 자동차 1만1000대, 모터사이클 2만5000대를 포함해 총 3만60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오찬 행사에서 “국내외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시장이 격변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두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이 사장은 “혼다코리아를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인간 존중과 고객 기쁨이 우선인 혼다만의 경영 철학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는 H.O.T(Heart Of Trust)라 불리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판매 목표로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합쳐 3만6000대를 제시했다. 자동차 부문 목표는 1만1000대이며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인 2만5000대가 목표다. 앞서 지난해 혼다코리아는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자동차 부문에서 고객 만족을 강화함으로써 수입차 CS 1위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안전하고 즐겁게 모터사이클 타는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혼다코리아는 수입차 대중화에 일익을 담당했던 브랜드로써 최근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판매 회복에 노력하겠다”며 “고객 만족을 높여 안정적인 사업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2002년 혼다코리아 창립 멤버로 입사해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혼다코리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를 맡은 2016년 이후에는 2017년 10년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2018년 오딧세이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등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3월에는 수입차 판매 3위를 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