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겟아웃'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채널CGV에서는 28일 '겟아웃'을 방영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7년 개봉된 작품으로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백인 여성인 로즈(앨리슨 윌리엄슨 분) 흑인 남자 친구 크리스(다니엘 칼루야 분)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어 크리스가 로즈의 집에서 섬뜩한 일을 겪으며 그들을 향한 분노를 갖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로즈에 대한 사랑 때문일까. 작품 말미에 크리스는 연인을 살인하기로 다짐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이후 등장한 친구 로드(릴렐 호워리 분)으로 인해 사건은 정리되는 모양을 갖춘다.
하지만 작품 감독의 설명에 의하면 해당 장면과 상반되는 원본의 결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독판 DVD 속에서는 경찰관에게 붙잡힌 크리스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속에서 크리스는 로즈의 뒤에서 목을 졸라 그녀를 살해한다. 이후 경찰차를 타고 등장한 경찰관에 의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한다.
해당 장면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조던 필 감독은 "영화를 해피 엔딩으로 만들어 관객들이 극장을 떠날 때 긍정적 감정을 갖길 바랐다"고 설명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심오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결말 해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