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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호식이두마리치킨, 요기요 슈퍼레드위크 월요일 2000원 할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월요일을 맞아 요기요 2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배달앱 대표브랜드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매주 월요일 2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고 있다. 프로모션 비용은 전액 가맹본부에서 부담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치맥 시즌이 시작되면서 치킨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휴가 시즌과 함께 할인 혜택도 받고 즐거운 바캉스가 되었으면 바람으로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전했다.

 

이용방법으로는 할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요기요에 접속한 후 ‘요기요 1초 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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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