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강릉 20.8℃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면역력 강화 위한 ‘프로폴리스’ 영양제 복용 TIP

임산부나 1세 미만,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복용 삼가해야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를 섞어서 만든 물질이다. 수지는 나무가 분비하는 탄화수소로 된 진으로 나무가 스스로의 상처를 보호하거나 곤충과 균을 죽이는 데 쓰인다.

 

프로폴리스의 성분으로는 유기물과 미네랄이 가장 많다. 이 중 미네랄과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등은 세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테르펜류 등은 항암 작용에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 식품위생안전성 학회지에 따르면 프로폴리스는 우수한 향균, 살균, 항염작용에 효능이 있다.

 

실제로 사람의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성분을 만들어내는 효소를 절반으로 줄이기 때문에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사용할 경우 향균, 향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에 감기나 비염, 구내염, 위염과 같은 염증관련 질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현대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환경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프로폴리스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좋다.

 

프로폴리스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강에 있다. 면역력이 감소하면 각종 세균에 노출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프로폴리스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폴리스 영양제는 원액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지만 최근에는 프로폴리스 캔디, 스프레이 프로폴리스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일반 약국뿐만이 아니라 해외 직구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 관계자는 “프로폴리스를 복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꽃가루가 섞여 있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면 섭취를 삼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체질에 따라서 설사나 불면증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임산부나 수유기 여성, 1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