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더워진 날씨로 인해 각종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철저한 위생 및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지만 어린이집 등 집단 기관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전염성 질환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아직 구강기에 머물러 있는 아이들은 손이나 장난감을 입에 넣고 빠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키즈카페, 마트, 소아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이 이뤄지기도 한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이 면역력 증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입이 짧고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아이일 경우, 면역력 관리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13개월부터 48개월에 이르는 유아기에는 튼튼한 장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한데 항체의 70%가 장에서 만들어지고 림프구의 70% 역시 장에 밀집되어 있어 면역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내 세균은 향후 비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만 6세 이내에 항생제에 노출된 아이가 노출되지 않은 아이보다 비만,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부모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보장균수가 많고 연령에 맞는 다양한 계열의 균주가 배합된 아기 유산균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함으로써 유익균들이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모유 유산균, 프롤린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각종 질환으로 인해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장내 유익균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미리미리 유산균을 통한 유익균, 면역력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기, 유아 유산균 제품의 경우 어린 아이들이 먹는 제품인 만큼 카제인나트륨, 이산화규소, 합성향료, 착색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결정셀룰로스 등 첨가물 여부 또한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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