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유산균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는 '유알못'(유산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면역력과 비만 때문에 유산균이 필수 영양제가 됐지만 나에게 필요한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구입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유산균 섭취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산균은 대체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일컫는다. 장내 유익균 중 하나로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를 일컬으며 유익균을 보충하는데 필요하다.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류로 구성된 식품군으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한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배양하면 5배나 많은 유익균 증식을 유도할 수 있다.
프롤린 유산균의 역할도 주목받는다. 살아있는 생균인 유산균이 위산, 담즙산 등의 소화 효소에 의해 90% 이상 사멸하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시켜줄 프롤린이 필요하다. 프롤린이란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콜라겐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합친 제품을 일컬으며 유산균 제품과 구분된다. 신바이오틱스를 확인하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신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장 유익균의 증식과 보호를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보장균수가 넉넉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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