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박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현대차, 기술 스타트업 후원 ‘에노탱크 시즌2’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가 후원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기술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노탱크는 공학의 ‘Engineering)과 기업가 정신의 ’Entrepreneurship’,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합성어인 ‘ENNOvation’의 축약어로 공학 기술 혁신의 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기업의 스타트업 후원은 투자나 인수를 통한 첨단 기술 활용이 목적인 경우가 많지만, 현대차와 서울대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후원을 통해 공학 기술 기반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참가 스타트업의 기업적 성장 및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고 궁극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노탱크 시즌2는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과 프로그램 기간 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에노탱크 홈페이지에접속해 지원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내달 1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공학 기술(전기정보, 컴퓨터, 기계항공, 재료, 에너지, 바이오 등) ▲모빌리티(친환경, 전동화, 자율 주행, 커넥티드, 공유화 등) ▲빅데이터 ▲AI ▲IoT ▲로봇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공학 기술과 관련된 분야일 경우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응모 마감 후에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발표회에서 스타트업 아이디어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피칭 5팀과 부스를 운영할 부스 5팀 등 총 10팀을 최종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 1:1 전담 엑셀러레이팅,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피칭 5팀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사업화 단계 및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투자 유치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하는 투자 집중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내년 초에 진행되는 최종 발표회에는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해 참가팀들에게 피칭 발표 및 부스 운영을 통해 투자 유치와 사업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우수팀들에게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해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독려할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사회 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