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15일 지역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고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캐나다·베트남과의 FTA 발효에 대비해 천안 등 1,700여 개의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FTA 등 무역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원산지 충족요건, 검증 관련 교육‧상담 등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주말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수출입 통관·품목분류·환급 등 지역기업과 직접 관련된 관세행정 분야 현장체험·실습형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상공회의소 등과 교류를 강화하겠다”며 “교육자원 등을 나누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