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7일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사전 참가신청 한 수출기업, 물류업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미중 무역갈등에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앞서 미국 워싱턴에 파견된 강연호 관세관이 '미국 관세행정 최근 현안 및 기업의 관세장벽 대응 전략', 신윤일 중국 상해 관세관이 '중국 수출입 통관 주요 이슈 및 유의사항'을 주제로 최근 현안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 등을 중점 설명했다.
이어 미국 LA,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에 파견된 관세관이 최근 통관환경 변화와 수출입 유의사항 등 생생한 통관정보와 이슈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1:1 상담회에는 각국 관세관을 비롯해 관세평가분류원,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국가별 ‘원산지결정 기준’,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 ‘수출 통관 절차’ 등을 안내했다.
한편, 관세청은 서울에 이어 오는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차례 더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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