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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명구 서울세관장 日 수출규제 피해예상기업 현장 방문

30일 이명구 서울세관장(왼쪽 세번째)이 일본 수출규제 관련 피해기업에 방문해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 30일 이명구 서울세관장(왼쪽 세번째)이 일본 수출규제 관련 피해기업에 방문해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서울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30일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위치한 반도체 업체 ‘㈜이녹스첨단소재’를 방문해 세제 혜택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을 개발,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서 2018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첨단소재 분야의 유망기업이다.

 

그러나 지난 7월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인 3개 품목의 전략물자를 수출 규제하고, 이달 28일 우리나라를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자 경영상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명구 세관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반도체 주요 부품 수급 상황을 점검한 후, 수출규제로 기업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관세 납기연장, 분할납부, 당일 관세환급 등의 세정지원 혜택과 관세조사, 외환검사를 유예하는 등 경제보복이 마무리될 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세관장은 “앞으로도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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