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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국거래소,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 발표

공모리츠 열풍, 증권거래세 인하, 해외증권투자 급증 등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25일 올해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모아서 출입기자단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 공모리츠 열풍 ▲ KRX금시장 및 국채·달러선물 거래량 사상최고치 경신 ▲ 바이오주 급등락 및 3년 만에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 시행 ▲ 메릴린치증권의 허수성 주문 수탁에 대해 회원제재금 부과 ▲ 국내투자자의 미국 등 해외증권투자 급증 ▲ 증권거래세 인하 ▲ 글로벌 R의 공포 등에 따라 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 ▲ MSCI지수 한국비중 축소 및 외국인 4년 만에 21일 연속 순매도 ▲ 전자증권제도 시행이었고 순서는 중요도와 무관하다.

 

공모리츠 열풍의 경우 저금리 현상이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배당투자 수단인 상장리츠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장된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의 공모주 관련 일반투자자의 청약증거금은 12조 5109억원이었다. 청약경쟁률은 롯데리츠가 63.28:1, NH프라임리츠가 317.62:1이었다.

 

올해에는 KRX금시장 및 국채·달러선물 거래량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KRX금시장과 국채선물 및 달러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증시에선 바이오주 급등락도 있었고 3년 만에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었다. 주로 대형 바이오기업 주가가 임상결과 발표에 따라 급등락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따라 개인투자자 진입규제가 합리화됐고 코스피200 위클리옵션과 국채선물 상품 간 스프레드 거래가 도입되는 등 여러 상품이 공급됐다.

 

지난 7월 16일에는 메릴린치증권의 허수성주문 수탁에 대해 회원제재금이 부과됐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메릴린치증권이 허수성주문 수탁을 금지하는 시장감시규정을 위반했다고 회원제재금 1억7500만원을 부과했다.

 

올해 증권가의 특징 중 하나는 국내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면서 국내투자자의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투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5월에는 증권거래세가 인하됐다. 정부는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 국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했다.

 

금년 증시에선 글로벌 R의 공포 등에 따라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지는 일도 있었다. 또 MSCI지수 한국비중이 줄었고 외국인이 4년 만에 21일 연속 순매도를 하기도 했다.  MSCI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지난 9월 16일에는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됐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하고,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가 이뤄지는 제도다.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실물증권 때문에 생기는 사회적 비용, 위변조, 탈세 및 음성거래 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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