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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런닝맨 하차 후 자취 감췄던 이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갑작스럽게 런닝맨에서 하차해 자취를 감췄던 가수 개리(본명 강희건)가 가족들과 함께 근황을 공개한다.

 

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다음 달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개리는 SBS '런닝맨'을 통해 맹활약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개리는 7년동안 함께 했던 런닝맨을 2016년 10월 돌연 하차 했다. 특히 송지효와 함께 했던 '월요커플'은 시청자들을 더욱 아쉽게 했다.

 

'런닝맨'에 함께 했던 유재석 역시 개리의 하차에 대해 "개리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개리 인생을 건 계획을 갖고 있더라. 말릴 수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당시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던 개리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런닝맨을 하차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개리는 "하차하기 얼마 전부터 조금씩 '내가 '런닝맨'에서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열심히는 하는데 괜한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됐다"며 "캐릭터도 많이 소모됐고, 더 보여줄 것들이 없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은 ‘왜 그런 생각을 하냐, 가족인데 걱정 마라’고 해주었지만 제가 프로그램에 더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개리는 "지금의 '런닝맨'을 보면 새 멤버들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며 "그래도 오랜 기간 함께했던 '런닝맨'이 가끔 그리울 듯하다"고개리 덤덤하게 말하기도 했다.

 

개리는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앨범 '남자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길과 함께 2002년 리쌍을 결성해 '광대' '눈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리쌍은 2017년 두 사람의 불화가 기정사실화 되며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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