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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김상훈 전 강서세무서장, ‘세무법인 화인’서 새출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상훈 전 강서세무서장(사진)이 세무법인 화인의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 전 서장은 국립 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강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장,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대전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국세청 본청과 서울·중부 수도권 지방국세청에서 37년 경력을 지닌 조사, 국제조사, 법인, 개인 자산 전문 세무통이다.

 

강서 외 양천, 아산세무서에서도 서장으로서 활동했으며, 삼성, 잠실, 의정부, 홍천, 성남 등 주요 세무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 전 서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국세청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실 장소는 강서구 발산로 40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501호이며, 개업소연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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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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