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 첫 공식회의서 '혁신' 강조

윤종원 기업은행장 [사진=기업은행]
▲ 윤종원 기업은행장 [사진=기업은행]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처음 개최한 공식회의에서 ‘혁신’을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새해 첫 ‘경영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종원 행장과 임원 전원이 참석했다.

 

경영현안점검회의는 한 달에 두 번 은행장이 주재하며 전 임원들이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주요 경영상황 등을 살펴보고 대화하는 정례회의다.

 

윤 행장은 회의에서 제도 개혁 등을 통한 ‘혁신금융’ 선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조직 문화 혁신 등 ‘경영 혁신’을 강조했다. 또 ‘혁신 추진 태스크포스(TF)’ 신설을 요청했다.

 

또 미-이란 갈등 등 국제 경제상황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주는 영향,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에 따른 시장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외에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 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 주재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대한 은행장의 의지”라며 “현재 사업그룹별로 업무 현황과 계획 등을 보고 받고, 경영 계획을 구상하는 등 정상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자전거 소유보다 자전거 잘 타는 대통령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 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현 헌법을 하루빨리 개헌해 이런 폐단을 고치고자하는 욕구가 드세어지고 있다. 사실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를 측자파자해 보면 제왕적 권력소유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큰 대(大), 이는 사람 인(人)에 제일(一)을 붙여 ‘사람이 천하 제일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거느릴 통(統), 이는 누에가 실(糸)을 토하여 제 몸을 싸는 고치를 충만히(充) 싼다는 뜻으로 변화, 성장을 뜻해 실마리를 충분히 이어지는 계통을 의미한다. ▲옷깃 령(領), 글자 그대로 옷깃, 즉 가장 앞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