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설문조사 결과 [사진=삼성증권]](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00105/art_15801051873035_030c14.jpg)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 자산은 미국과 중국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삼성증권이 지난 16일 전 지점 동시투자세미나 참석 고객 1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자들은 올해 투자하고 싶은 유망자산을 묻자 33.9%가 해외주식이라 답했다. 해외주식투자 유망국으로 77.1%가 미국과(51.8%) 중국(25.3%)을 선택했다. 해외주식 외에 인컴형 상품(29.4%), 국내주식(19.2%), 달러채권(7.2%) 등이 선호자산에 올라갔다.
국내 증시 전망 설문에선 10%이상 올라갈 것이란 의견(52.6%)과 결국 10% 내외 박스권 움직임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41.9%)이 나왔다. 또 올해 세계 증시에 제일 큰 영향을 줄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초저금리(27.3%), 글로벌 경기 동향(17.3%), 국내외선거(15.6%), 미‧중 무역갈등(15.1%)순으로 답변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초저금리 시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최근 인컴형 자산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초저금리 시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성봉 삼성증권 CPC(Customer-Product-Channel)전략실장은 "대내외 변동성이 어느정도 해소 되었다고는 하지만, 중동과 중국 폐렴 이슈 등 연초부터 예상 못한 이벤트가 발생해 투자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로서는 성장성 면에서 확실한 매력이 있는 G2의 성장주식에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된 투자수익이라는 관점에서 G2 성장주식과 함께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꾸준하게 쌓아갈 수 있는 배당우량주, 글로벌리츠 등 인컴자산에도 적절히 분산해 투자하는 전략을 권해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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