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EB하나은행의 브랜드 명칭이 다음달 3일부터 '하나은행'으로 변경된다.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KEB하나은행은 "대부분의 손님들이 ‘KEB’를 통해 (구)외환은행과의 통합 사실을 알고 있지만 ‘케이이비’라는 발음이 어렵고 다른 은행 이름과 혼동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실제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하나은행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금융그룹 안에서도 홀로 브랜드명이 통일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하나’ 브랜드로 사명을 일원화해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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