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 인천공항세관에 특송 및 국제우편 마약단속업무 전담 조직이 전국 세관 최초로 만들어졌다.
인천공항세관은 8일 인천국제공항 세관검사장에서 마약조사관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마약조사관실은 정부의 '2015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마약류 밀반입의 효과적인 차단과 그 대응방안으로 신설됐으며, 앞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국제특송·국제우편 화물 통관제도 악용의 정상화를 위해 마약단속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마약조사관실 초대 과장은 최형균씨가 맡았으며 배치된 직원들은 30년 이상 관련 분야 종사자를 포함해 마약 조사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국제우편·특송화물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키 위해 전국세관 유일하게 마약조사관실을 운용하고 있다”며 “국제우편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를 완전 차단하여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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