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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세무서, 이길용 초대서장 취임식 갖고 업무 개시

이길용 서장, ‘원칙에 따른 철저한 업무집행’ 강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연수세무서가 3일 오전 11시 세무서 대강당에서 이길용 초대서장 취임식을 r갖고 본격 업무를 개시했다.

 

이길용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무서 직원들에게 ‘원칙에 따른 철저한 업무집행’을 강조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정 편의적이나 임시방편적인 방법을 찾지 말고 각종 법령 및 제반 규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 및 동춘지역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외국인 사업자를 포함한 기업과 인구의 유입으로 세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납세자 수용에 맞는 다양하고 선제적인 납세서비스 제공이 절실하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또 “청렴하고 반듯한 공·사생활 유지와 자기계발, 격의없는 소통으로 불합리한 업무를 개선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남인천세무서에서 분할돼 이날 개청한 연수세무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센트로드 오피스텔 A동 1~5층에 자리를 잡았다. 체납징세과와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등 6개 과로 구성되며 정원은 96명이다.

 

 

그동안 연수구민들은 멀리 떨어진 구월동 남인천세무서를 이용했으나 원거리와 주차난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연수세무서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도보 3분, 센트럴파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하주차장도 완비되어 연수구민들에게 편리한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연수세무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날 개청식을 치르지 않고 나중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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