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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치료 통해 무월경, 난임 등 자궁질환 예방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다소 생소한 질환처럼 들리지만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발병하는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약 5~10%에서 발병하는 흔한 내분비 질환으로 여성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불규칙적인 배란과 이로 인해 생기는 생리불순과 내분비이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비만과 여드름, 다모증, 난임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불임과 난임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기간의 생리불순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생리 주기가 40일 이상인 희발월경이나 반대로 생리 주기가 21일 이하인 빈발월경, 생리 기간이 3일 이하인 과소월경,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자궁출혈이 생기는 부정자궁출혈,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무월경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여성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표적인 만성 무배란의 증상이 없더라도 부정출혈이나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늦기 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질환 특성상 배란주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불임과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의 약 75% 정도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면역력 저하, 난소기능의 저하 등에 의해서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져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을 때 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한다면 호르몬 조절 기능을 더욱 약화 시켜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 더 약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월경불순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스스로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 치료를 통해 주기적인 배란성 월경을 회복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세밀한 진단과 정확한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방에서는 난소기능을 강화해주는 혈자리에 침, 뜸 치료와 난소, 생식능력을 튼튼하게 해주는 자하거 약침치료를 시행하고, 난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난소해독치료, 아랫배 및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혈류량을 높여주는 자궁 심부 온열요법을 진행한다.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과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 등 좋은 습관을 유지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치료와 병행한다면 재발 방지와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생기는 난임과 불임의 개선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애한의원(강남점) 지은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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