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매부리코수술, 본인의 코 상태에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사람의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크기와 모양, 높이에 따라 첫 인상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하는 부위다. 바르고 곧게 뻗은 코는 얼굴 전체의 안정된 비율과 함께 세련되고 뚜렷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수술등으로 모양을 바로잡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 중 콧등이 높이 솟아오르고 코끝이 아래로 처진 모양으로 매의 부리를 닯았다 하여 불리는 매부리코는 나이가 더 들어 보이거나 다소 고집 있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 콤플렉스를 갖는 이들이 수술을 고려하는데, 단순히 코의 외적인 부분만을 고려하여 수술할 경우 합병증 등의 부작용은 물론, 재수술 등의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부리코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코뼈와 연골이 과하게 자란 경우가 있으며 후천적으로 외상 등으로 인해 코뼈의 변형이 발생하여 생기기도 한다.

 

매부리코수술은 보통 튀어나온 코뼈와 연골을 교정하면 되지만, 휘어지거나 튀어나온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절골을 통한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처진 코 끝을 올려 전체적으로 라인을 교정해 매끄럽게 곧은 코 모양을 만들면서 진행한다. 또한 비중격만곡증 등 코 내부의 기능적인 문제가 있다면 동시에 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매부리코수술은 본인의 현재 코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지며, 코 내부의 기능적인 문제 해결까지 고려하여 동시에 개선해야 하는 만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일부 병원들의 무분별한 과장광고와 검증되지 않은 후기에 현혹되지 않고, 응급 상황에 대비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사후관리 등을 진행하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신중하게 수술 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부리코는 개인마다 콧등이 휘거나 튀어나온 정도와 모양이 달라 적합한 수술법도 모두 다르며, 동반된 코 질환이 있다면 함께 개선하여 콧 속의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해야 부작용 및 재수술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수술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일산점 고병윤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