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4.9℃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9.1℃
  • 구름많음광주 5.2℃
  • 구름조금부산 7.3℃
  • 구름조금고창 4.0℃
  • 구름조금제주 7.4℃
  • 구름많음강화 1.5℃
  • 구름조금보은 3.7℃
  • 구름조금금산 4.5℃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영양제, 건강 상태 따라 선택해야… 눈 밑 경련 원인은 '마그네슘 부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신종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셀프 메이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이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긴다는 의미로,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멀티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들이 부쩍 증가했다.

 

영양제를 섭취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개인의 몸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적합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마그네슘이 있다. 식습관이 불규칙한 데다가 해조류나 생선류, 견과류 등 마그네슘 섭취에 좋은 음식 대신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탓이다.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낮은 무기질이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마그네슘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지만, 마그네슘은 체내 꼭 필요한 영양소다.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면 다양한 부족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밑 경련이 있다. 눈꺼풀이 떨리는 이유는 체내 마그내슘 농도가 떨어져 근육 수축 및 이완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혈중 칼슘 농도와도 연관이 있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고혈압이나 뇌혈관 경련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칼슘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체내 부족하기 쉬운 마그네슘을 보충하기 위해 마그네슘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마그네슘 분말이나 마그네슘 캡슐 등 섭취하기 편한 제형을 선택하면 된다. 마그네슘 복용법도 숙지해야 한다. 마그네슘 1일권장량은 성인 남자 기준 350mg, 여자 기준 280mg이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 관계자는 “마그네슘은 식품으로만 섭취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마그네슘 보충제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며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마그네슘 권장량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신장 기능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고 마그네슘 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섭취 전 마그네슘 복용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