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레이저 시술 시 주름 깊이 등 개인 특성 정확히 파악해야

한번 생긴 주름은 절개를 통한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개선되기 힘들다. 허나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도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들이 출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기레이저라 알려진 ‘디오레듀얼’ 레이저는 주름 치료 및 전반적인 피부 문제 개선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다.

 

디오레듀얼은 이름처럼 2가지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피부 문제를 치료한다. 1550nm파장과 1927nm파장을 동시에 전달하여 표피부터 피부 속 깊은 진피층까지 시술 가능하다.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2가지 모드를 병행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한 디오레듀얼은 진피와 표피에 한번에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얼굴 주름, 색소침착, 피부톤 등 얼굴의 전반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1550nm 파장의 경우 흉터, 주름, 모공,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며 1927nm파장은 피부톤, 피부결, 색소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두 가지 모드를 동시에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한번의 시술로 전반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선호된다. 또한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달리 딱지나 흉터가 생기지 않아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더불어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다는 점에서 비교적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환자들은 개인마다 주름의 정도, 색소의 깊이 등이 다르다. 때문에 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시술하지 않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술 전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레이저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하남 해피미의원 이세열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강아지 캐릭터를 확보하라’ 북새통 이룬 새벽 4시의 오픈런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한숨이었던 것 같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한 기사를 접한 직후 터져나왔던 그것.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기사였다. 그저 우리 일상의 한 단면을 스케치한 것이었으니까. 대충 그런 내용이었다.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파는 팝업이 모 백화점에서 열렸는데 그를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가며 기다린다는 그런… 크게 주목할 만한 일도, 누군가에게 욕을 먹어야 할 사건도 아니었다. 그랬는데… 하루의 시작인 그 순간, 원치 않던 한숨을 끌어내게 만든 건 그 기사에 주렁주렁 매달린 댓글들이었다. ‘부모 등골 빼먹는 것들, 한심하다.’, ‘요즘 젊은 것들 매번 돈 없다 툴툴대더니 저런 쓸데없는 짓 하느라 저 모양이지.’, ‘정신 나간 것들, 부모들은 지 자식이 저러는 걸 알까,’ 등등 비난 일색의 내용들이 가득이었다. 개중엔 욕할 일이 아니라며 옹호하는 내용도 눈에 띄었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했다. 왜 그러는 걸까? 요즘이니 지 부모니 하는 걸로 미루어 보건대 댓글의 작성자들 상당수는 기성세대의 한자리를 차지한 이들이 분명해 보였다. 그들의 눈엔 겨우 장난감 따위를 사자고 잠도 설쳐가며 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