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여성질수축성형, 비수술 비비브 등으로 안전하게

안티에이징, 동안은 남녀불문 많은 이들의 관심사다. 이러한 열풍이 오래도록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여성들의 여성건강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산부인과를 출산만을 위해 찾는 곳으로 여겼다면 요즘은 출산 유무, 기혼/미혼에 상관없이 자신의 신체 건강, 혹은 미적 만족, 안전한 피임 등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다.

 

그 중에서도 여성성형은 많은 여성들의 관심사다. 이는 단순 성감 향상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소음순비대칭 및 비대증으로 인한 잦은 질염, 출산 혹은 노화,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질이완 및 요실금 등의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성형을 찾는다.

 

여성성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치료하고자 하는 질환에 따라 그 종류가 다르다. 출산 후나 갱년기 즈음에는 질과 골반 근육이 이완되고 탄력이 감소해 질이완증이 생기기 쉽다. 질과 골반 근육이 약화되면 일상생활 시 기침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생길 수 있는데,이러한 요실금 치료는 질수축성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수축성형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비비브(VIVEVE)와 모나리자터치가 있다. 비비브란 질 입구 조직에 열을 가하여 질의 탄성을 복원해주는 시술로 시술 시 콜라겐을 지지해주는 기존 연결망이 재활성화되고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어 질이 타이트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약 30분 이내의 간편하고 짧은 시술 시간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시술 가능하다. 미국 FDA는 물론 유럽 CE, 한국 KFDA로부터 안정성을 인증 받은 시술로 1회만으로 질 수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모나리자터치는 쉽게 말해 질 프락셀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통증없이 질 점막의 타이트닝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최소 침습으로 기저층을 자극하여 이완된 질 점막을 탄력 있고 두껍게 좁혀준다. 여성의 생식기관에 매우 정교하고 정확하게 접근 가능하며 질 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외음부 미백 시술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모나리자터치 역시 유럽 CE, 한국 KFDA의 허가를 받은 안전한 시술로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여성질수축성형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고 싶은 경우엔 비비브와 모나리자터치를 병행하여 시술할 수 있다. 단, 각 레이저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여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고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을 적용하도록 한다.

 

글: 와이미즈산부인과 이윤정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