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건조해진 피부로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피부가 푸석하면 잔주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때문에 환절기엔 특히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수분크림을 바르면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 꾸준한 관리에도 이미 주름이 생겼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전에는 슈링크, 울세라, 써마지 등이 대표적인 리프팅 레이저였다면 최근에는 튠페이스, 인모드, 리니어펌 등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 중에서도 리니어펌의 경우, 선타입의 카트리지로 빈틈없이 초음파를 조사해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니어펌은 초음파 에너지의 열 작용을 이용하여 조직을 응고시켜 리프팅 효과를 일으킨다. 6종의 카트리지를 이용해 피부층별로 섬세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며 피부 속 다양한 깊이에 응고존을 형성시킬 수 있다. 진피상층, 진피층, SMAS 층까지 에너지가 전달돼 응고존이 형성, 피부 깊숙한 곳까지 타이트닝 효과를 준다.
또한, 도트(점)타입과 리니어(선)타입의 두 가지 형태의 초음파 카트리지를 이용함으로써 시술 부위에 따라 적합한 카트리지를 선택해 시술 효과를 더욱 높였다. 늘어지고 처진 턱선과 이중턱을 말끔하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눈썹과 같은 좁은 부위의 리프팅도 가능해 얼굴 전반적으로 탄력이 개선된다.
리니어펌으로 갸름한 얼굴을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보톡스와 필러, 실리프팅 등을 병행해 보완 가능하다. 저작근으로 인해 턱선이 두드러진다면 보톡스를 통해 갸름하게 개선할 수 있으며, 눈가 보톡스, 미간 보톡스 등으로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팔자주름과 같이 깊게 패인 주름의 경우 필러 시술을 통해 개선 가능하다. 보다 갸름하고 정리된 얼굴 선을 원할 경우 실리프팅 시술을 함께 하면 좋다. 실리프팅의 경우 실의 종류에 따라 유지기간, 효과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통해 리니어펌과 함께 시술 했을 시 시너지를 높여주는 실을 선택해 시술하도록 한다.
최근 리니어펌 레이저 키닥터들은 통증과 부기는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에너지 디바이스를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리프팅 시술 역시 리니어펌 한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초음파, 고주파, 일반 레이저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피부 전반의 컨디션을 끌어 올려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물론 피부과 시술의 경우 무조건 병행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을 조합할 때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들을 선택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글: 청주 룩스웰클리닉의원 홍한빛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