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1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 무렵 처음 발견되며 어금니 뒤쪽에서 나온다.
사랑니는 올바르게 자라나는 경우도 있지만 자라나면서 입 안의 공간이 부족해 비뚤게 자라는 등 잘못된 형태와 위치 이상으로 자라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부만 나오거나 잇몸이나 턱뼈 속에 묻혀 있기도 한다.
이를 흔히 매복사랑니라고 한다. 이러한 사랑니를 남겨두면 음식을 씹을 때 교합 간섭으로 인해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또한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발생률이 높아지며 사랑니 주위로 염증이 생기거나 사랑니 앞의 어금니에 치아 우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사랑니를 뽑는 것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발치 후 관리 또한 철저히 해야한다. 감염과 신경손상 등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 할 수도 있으므로 사랑니에 대해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 Dalhousie University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나온 논문에 의하면 연령이 낮을 때 발치 하는 것이 위험성이 낮으며 발치 시간도 빠르며 회복도 빠른 편 이라고 나와있다.
그러니 최대한 사랑니는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 때 발치 하는 것을 추천한다. 30,40대가 넘어가면 사랑니 발치의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랑니 발치를 위해 풍부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발치해야한다.
보통 하악부의 사랑니는 수술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에게 사랑니 발치는 여간 고역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두려움과 고통때문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통증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랑니발치를 참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데, 오랫동안 방치할 시에 염증이 아주 심해 발치 후에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병증 발병률이 높아진다.
사랑니 발치를 위한 마취의 통증은 특정 조직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마취를 가능하게하는 No pain 장비로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개인별 구강 구조를 좀 더 전문적으로 파악 할 수 있어 환자의 치아상태를 정밀하게 분석 가능한 구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치과를 추천한다. 통증이 심한 사랑니, 더 이상 참지 말고 올바른 치아건강을 위해 발치를 권장한다.
글 : 원흥 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 최근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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