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4℃
  • 흐림강릉 8.1℃
  • 연무서울 5.7℃
  • 구름조금대전 7.4℃
  • 흐림대구 9.0℃
  • 구름많음울산 9.6℃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1.1℃
  • 구름많음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3℃
  • 구름많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기온 뚝 떨어진 가을, 잦은 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도수치료로 극복

가을철, 잘못된 자세 습관이 허리디스크 발병률 높여… 실내 스트레칭 자주해야
허리디스크 섣부른 수술 결정, 올바르지 않아…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 가능
치료 후에는 허리근육 강화 운동 지속

최근 아침기온이 떨어지게 되면서 외출 시 몸을 움추리는 사람들이 늘었다. 올 가을은 이른 추위가 강한 바람과 함께 일찍 찾아왔다. 이 같이 추운 가을 날씨에는 실내에서도 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 직장인들은 허리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까지 허리 건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찬바람에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외상에 의한 허리디스크가 발생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찬바람 때문에 움추리기… 가을철,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직장인들은 추위와 상관없이 잘못된 자세습관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외부의 충격,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등의 예기치 못한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의 균형이 깨면서 디스크가 한쪽으로 돌출될 수 있다. 이렇게 돌출된 디스크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눌러 자극하게 되는 증상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허리디스크의 발생원인은 이외도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 과격한 운동 심지어는 환절기 기침 등에 의해서도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다. 이는 평소 퇴행해 있던 디스크와 약해져 있던 허리 근육이 사소한 충격을 견디지 못해 발생한다.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척추와 엉치를 따라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주위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치료받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어 다리나 허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경이 눌리다 보면 걸을 때 통증이 극심해져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더욱이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고 발목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가판단 금물… 통증 부위 확인 중요, 도수치료로 통증 감소 시킬 수 있어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인 휴식과 안정만 취해도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한 환자도 전문적인 약물 및 물리치료로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된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5∼10% 안으로 줄일 수 있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간단한 수술법만 고집하다가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첫 수술에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환자들은 나중에 재수술을 받아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 1차 수술 만족도가 높지 않아 2차, 3차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첫 수술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필요하다면 2명 이상의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도 1차 수술 실패를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다.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태가 심하더라도 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보다는 최신 비수술 치료법인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로 짧은 시간에 치료될 수 있다.

 

대표적인 물리적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근육과 뼈 마디마디의 부정렬을 바로잡아 각종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도수치료는 무릎, 발목 등 관절에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나 골반과 어깨, 다리의 불균형으로 체형이 틀어지거나 통증이 있는 사람, 거북목 등 목과 어깨에 통증, 운동 범위 제한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물론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척추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도수치료가 도움이 된다.

 

특히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척추나 관절 정렬을 맞춰주는 치료부터 허리 통증을 줄여주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성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수치료 교육을 이수한 시술자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물리치료 방법 중에 특수한 기기를 사용해 척추를 잡아당겨 디스크로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고 주변 근육과 인대의 이완을 유도하는 치료로 견인치료도 허리통증이나 어깨통증 등에 효과가 있다.

 

도수치료는 인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하나의 연결단위로 보고 진행하는 치료방식이다. 틀어진 척추나 관절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 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근육질환, 척추질환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세연도수재활센터를 개원하면서 근골격계 환자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는데 근골격계 질환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도수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글: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