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아프리카 BJ 철구가 생방송 중 故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BJ 철구는 3일, 생방송에서 자신에게 "홍록기를 닮았다"라고 말하자 "박지선 꺼지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논란을 의식했는지 BJ 철구는 "박지선 얘기한 것 아니다. 박미선 얘기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故 박지선을 언급한 것 아니냐?" "박미선을 이야기하면 괜찮은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BJ 철구에 비난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급기야 일부 시청자들은 BJ 철구의 아프리카TV 계정을 영구 정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프리카TV의 영구정지 사유는 19금을 걸지 않고 수위가 높은 방송을 했거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물의적인 내용을 방송을 했을 때 영구정지를 당한다. 영구정지를 당한 BJ는 아프리카TV가 사면행사를 열어 복귀를 논의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방송을 할 수 없다.
한편, BJ철구는 10년 이상의 BJ경력과 더불어 아프리카TV의 파트너 BJ로 개인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정상급 인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자극적인 컨텐츠, 막말 논란 등으로 악명이 높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