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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 민낯 드러났다 "1000개 넘는 게시물 속 여고생 희롱, 강간범 언급까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 민낯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늘(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동수 선수가 코치, 동료 비난은 물론 장애인 비하 및 여고생 희롱까지 한 비밀 계정 속 게시글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동수 비밀 계정은 삭제됐으나 당시 게시물들이 캡처돼 온라인 상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졌고, 삭제 전까지 게시글이 10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동수는 게시글 속에서 선배들을 불쾌한 별칭으로 부르는 데 이어 '강간범'이라는 호칭까지 서슴지 않았고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 사진에는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이라며 희롱을 담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앞서 임의탈퇴 중징계를 선수에게 내렸던 바, 신동수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동수 민낯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개되지 않은 1000개 글 속에는 대체 어떤 내용들이 있겠냐", "아직 어린 선수가 어떻게 저런 짓을…" 등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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