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7일 대한사회복지회와 서울 중구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10년째 업무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협약식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 장유택 대외협력부문 전무,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BAT로스만스는 올해 사업 수행을 위한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하며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강화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및 진로 지원 확대와 한부모가정 자녀 및 학부모를 위한 직업 체험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BAT로스만스는 2016년 한부모 가정 자립 지원을 위한 후견 사업을 시작으로 대한사회복지회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해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고민상담소’ 등을 추진해,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에 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광종)이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국세행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청 국‧과장, 일선 세무서장 및 과장, 지방국세청 팀장, 직원 대표 등 250명이 참석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지난해 조직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받은 데 대해 전 직원들에 감사를 표하면서 “주요국의 무역정책 변화, 고환율과 내수침체, 건설・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위기로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재원 조달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국세청은 지능형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 AI전화상담 등의 과학세정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발적 성실신고・납부를 최대한 뒷받침할 방침이다. 부당이득・민생침해 등 탈루혐의가 높은 분야 및 시장질서 훼손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검증을 추진하며, 악의적・지능적 탈세자와 세금을 회피하는 고의적 체납자에 대한 추적 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실한 중소수출기업에 대해선 공제감면・가업승계 컨설팅을 내실화하고, 현장소통으로 세무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직・간접 피해자와 경영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경남 지역 유명 골프클럽 세무조사 뇌물사건 항소심에서 골프클럽 대표와 세무대리인, 뇌물을 받은 세무공무원의 형량이 모두 감형됐다. 검찰이 제시한 뇌물액 일부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골프클럽 대표 A씨에 대해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000만원, 압수된 골프채를 몰수할 것을 각각 명령했다. A씨의 세무대리인 B씨(전직 세무공무원)에 대해선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 추징금 7억750만원, 부산국세청 소속 세무공무원 C씨에게는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A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B씨와 C씨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항소심은 2022년 A씨가 운영하던 골프클럽 관련 상속세 및 법인세 세무조사가 착수되자 A씨의 세무대리인 B씨는 그 해 9~10월 부산국세청 소속 세무공무원 C씨에게 현금 1000만원과 366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건낸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자신이 경영하는 골프클럽 화장실에서 또다른 세무공무원에게 현금 500만원을 건넨 사실 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 국세청이 처음으로 사우디 과세당국과 만나 중동 지역 진출 기업들을 위한 세정외교 물꼬를 텄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현지 시각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세청(청장 수하일 빈 무함마드 아반미(Suhail bin Mohammed Abanmi))과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1위 원유수출국인 중동 유일의 G20 회원국이며, 우리나라 해외건설 최대 수주국이다. 1962년 수교 이후 양국 간 경제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과세당국 간 최고위급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 이중과세의 신속한 해소 ▲양 과세당국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한 핫라인 구축 ▲조세행정의 디지털화를 비롯한 세정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과세당국의 수출기업 세정지원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한‧사우디아라비아 조세조약 상 상호합의 절차를 활성화해 기업 이중과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양국 과세당국 간 핫라인을 통해 세정의 디지털화, 성실납세 지원 방안, 역량 강화 등 주요 세정 발전 방향과 활발한 실무자급 교류 필요성을 논의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이
◇ 일시 : 2025년 2월 5일 ◇ 과장급 인사 ▲공급망정책담당관 최지영 ▲공급망대응담당관 김태훈 ▲혁신정책담당관 김의영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창화 ▲인사과장 정형 ▲예산총괄과장 김경국 ▲예산정책과장 박정민 ▲기금운용계획과장 최진광 ▲예산관리과장 김동규 ▲고용예산과장 이혜림 ▲교육예산과장 정원 ▲기후환경예산과장 박환조 ▲총사업비관리과장 이재우 ▲국토교통예산과장 최용호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정애 ▲농림해양예산과장 김도영 ▲연구개발예산과장 오지훈 ▲정보통신예산과장 신명석 ▲복지예산과장 박철건 ▲연금보건예산과장 배준형 ▲지역예산과장 김혜영 ▲안전예산과장 임대한 ▲법사예산과장 이복원 ▲행정예산과장 이한철 ▲국방예산과장 강미자 ▲방위사업예산과장 김건민 ▲조세정책과장 김문건 ▲조세특례제도과장 문경호 ▲조세분석과장 조문균 ▲소득세제과장 최진규 ▲법인세제과장 조용래 ▲금융세제과장 윤수현 ▲재산세제과장 이영주 ▲부가가치세제과장 최지훈 ▲국제조세제도과장 김영현 ▲신국제조세규범과장 박은영 ▲관세제도과장 권기중 ▲산업관세과장 이종수 ▲관세협력과장 김의택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대연 ▲종합정책과장 김귀범 ▲경제분석과장 조성중 ▲자금시장과장 임홍기 ▲물가정책과장 임혜영 ▲거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이 4일 대전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앞서 국세청 본부에서 공유한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장, 과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했으며,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선언문 낭독 및 체감온도 높이기 행사’를 진행했다.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작년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에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국세청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자영업자와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납세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구 소득기준 상향 및 자동신청제도 전 연령 확대 등 신규 신청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장려금 지급에 만전을 기한다.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고질적・변칙 탈세와 체납행위, 서민의 일상과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에 역량을 집중하여 제대로 된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은닉재산 추적조사 강화를 통해 강력대응한다. 대전국세청 내부적으로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과감하게 업무처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김국현)이 올 상반기 과세품질 강화와 선제적 세정지원을 추진한다. 인천국세청은 4일 청사 12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15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앞선 1월 22일 국세청 전체 국세행정 운영방안 기조 하에 인천국세청 특성을 반영한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국세청 본부는 올해 상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4대 기조를 ▲국가재원을 굳건하게 조달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듯하게 보듬는 세정 ▲성실납세를 뒷받침하는 내실있고 합리적인 세정 ▲조세정의를 구현해 나가는 공정한 세정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천국세청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지방청평가심의위원회 운영 ▲체납정리 업무 지원 강화와 일선과의 소통을 통한 체계적인 체납관리 등을 추진한다. 김국현 인천국세청장은 “과세행정 전 과정에서 책임성을 강화하여 과세품질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라며 “세정현장과 직접 소통을 통해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주식 양도세 과세대상은 오는 28일까지 주식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5일 주식 양도세 예정신고 대상 중 상장법인 대주주와 K-OTC시장에서 거래한 주주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수신 거부 등으로 모바일 안내문을 받을 수 없거나 모바일 안내문 발송에 실패한 경우 11일부터 우편을 통해 안내한다. 신고대상은 ▲상장주식을 양도한 대주주 ▲상장주식을 장외거래한 소액주주 ▲비상장주식을 양도한 주주가 신고대상이다(중소·중견기업 주식을 K-OTC 시장에서 거래한 일부 주주는 제외). 상장법인 대주주 요건은 상장된 시장에 따라 지분율 1%(코스피)·2%(코스닥)·4%(코넥스)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이며,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지분율 또는 시가총액이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거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이후 주식을 취득하여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면 대주주에 해당한다. 홈택스·모바일을 통해 신고하면 다양한 신고도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일부터 상장주식을 양도한 대주주, K-OTC시장에서 거래한 주주가 홈택스 미리채워주기 기능을 선택하면 신고입력해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통계청이 지난 3일 밝힌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가 2.2% 감소했다. 임금이 오르지 못하고, 이자율이 증가하면, 자동차(내구재)나 옷(준내구재) 등 씀씀이가 큰 소비가 줄어들고, 이는 거시지표에 바로 표시가 난다. 최근 소비 지표에서 심각하게 봐야 할 부분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줄었을 가장 슬픈 소비. 식비 감소다. 통계청이 2005년부터 음식물 소매판매액지수를 집계한 이래 2021년까지 단 한 번도 음식물 소매판매액지수가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없다. (출처: 통계청 KOSIS 통계 - 도소매‧서비스 - 서비스업동향조사 - 소매판매통계 - 소매판매액지수 - 재별 및 상품군별 소매판매액지수) 금융위기나 전세계적인 코로나 위기도 음식물 소매판매액지수를 꺾지 못했다. 그런데 현 정부를 기점으로 2022년~2024년까지 음식물 소매판매액지수(증감률)는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불변지수 기준 2022년에는 전년대비 -2.5(-2.5%), 2023년엔 -1.8(-1.8%), 2024년엔 –2.4(-2.5%) 감소했다. (불변지수 = 가격(경상지수)에서 물가를 제외한 실 구매 지표) 음식물 소매판매액지수는 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지난 1일 조세그룹 공동대표로 전영준(50·연수원 30기), 김근재(47·연수원 34기·사진) 변호사가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전영준 변호사는 부산 남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제30기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육군법무관을 거쳐 2004년 서울남부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2006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07년 변호사로 개업한 후 율촌 조세그룹에 합류했다. 주요 승소 건으로는 2024년도에도 은행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금 지출의 손금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납세자 승소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권리의무확정주의에 따른 익금귀속시기에 관한 납세자 승소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등이 있다. 과세관청이 계약대로 이행된 순차거래를 재구성하여 수백 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사안에서 조세심판원에서 납세자 인용 결정을 이끌어 내었으며, 그 외 다수의 조세자문, 세무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근재 변호사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5년 사법연수원 제34기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동운)이 4일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국세청은 앞선 22일 국세청 본부가 주관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분야별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다짐했다. 이동운 부산국세청장은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에 대하여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성실납세를 뒷받침하는 ‘내실있고 합리적인 세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려금 자동신청제도가 모든 연령으로 확대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복지세정을 실시하는 한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도 더욱 내실화하여 기업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세청에서 추진 중인 간편환급 시스템, AI 전화상담, 지능형 홈택스 등 획기적인 대국민 납세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라며 “일선현장의 불필요한 업무가 없는지를 살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ETF 등 해외주식에 투자한 퇴직연금계좌의 경우 이중과세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금융투자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존 선 환급 방식으로는 세금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공제 방식으로는 해외 주식‧ETF에 대해 세금을 두 번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문제는 대체로 기여형 퇴직연금에 귀착되는데 해외주식까지 하면서 연금적립금을 굴리는 건 기여형 정도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금소득자 입장에서 세금 부담은 옛 방식이나 새 방식이나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연금소득 관련 세율이나 공제가 바뀐 게 아니라 순전히 정산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연금적립금이 종잣돈이어도 해외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면 법에서 정해진 일부 비과세‧분류과세 혜택은 볼 수 있지만, 2024년이나 2025년이나 그 번 돈에 대해선 세금을 내야 한다. 일각에선 연금소득에는 연금소득세를 내는데, 연금적립금으로 번 해외 펀드 소득에 연금소득세까지 부과하는 건 이중과세라고 문제를 제기 하고 있긴 하다. 관련 세법 등을 검토한 결과, 종잣돈이 연금적립금이란 이유로 해외펀드 소득에 비과세를 부과해야 할 법적 장치는 확인된 바 없지만, 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회계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지속가능성 정보의 재무중요성에 관한 실증분석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오는 11일 ‘제16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사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정보 중요도와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 지속가능성 정보의 양과 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업에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공시해야 하는지 중요성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번 포럼에선 기업 재무중요성 실증분석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서스틴베스트 류호정 팀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실증분석을 활용한 중요성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이슈를 살필 예정이다. 종합토론 좌장은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맡으며, 토론에는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상무보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송민섭 서강대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정보이용자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공시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평가가
◇ 일시 : 2025년 2월 3일 ◇ 심판조사관 ▲상임심판관(1)실 심판조사관(1) 부이사관 박태의(상임심판관(4)실 심판조사관(7)) ▲상임심판관(2)실 심판조사관(3) 부이사관 은희훈(상임심판관(1)실 심판조사관(1)) ▲상임심판관(2)실 심판조사관(4) 서기관 조용민(상임심판관(6)실 심판조사관(12)) ▲상임심판관(3)실 심판조사관(5) 서기관 이용형(상임심판관(4)실 심판조사관(8)) ▲상임심판관(4)실 심판조사관(7) 서기관 나종엽(상임심판관(2)실 심판조사관(3)) ▲상임심판관(4)실 심판조사관(8) 서기관 이재균(상임심판관(6)실 심판조사관(11)실) ▲상임심판관(6)실 심판조사관(11) 서기관 오인석(상임심판관(3)실 심판조사관(5)) ▲상임심판관(6)실 심판조사관(12) 서기관 우동욱(상임심판관(6)실 심판조사관(13)) ▲상임심판관(6)실 심판조사관(13) 서기관 김신철(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7)실 심판조사관(15) 서기관 김종윤(상임심판관(8)실 심판조사관(16)실) ◇ 서기관·사무관·6급 이하 ▲상임심판관(5)실 서기관 정해빈(상임심판관(3)실) ▲상임심판관(6)실 서기관 정진욱(상임심판관(3)실) ▲상임심판관(7)실 서기관 남연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지방세학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적용되는 개정 지방세법 및 최근 주요 심판결정례에 대해 논의한다. 1세션에선 김대철 행정안전부 부동산세제과 사무관이 2025년 개정 지방세관계법 해설을 발표하며, 2세션에선 조무연 태평양 변호사가 2024년 지방세 주요 심판결정례에 대해 발표한다. 2세션 토론에는 심우돈 조세심판원 사무관, 남지윤 지방세연구원 부전문위원이 참여한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2025년 정기총회 및 청년학술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제레미 에버렛(Jeremy Everett) 외국회계사(미국 워싱턴주)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딜로이트 등 글로벌 4대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10년간 GE그룹 한국 조세 총괄 책임자, 두산그룹 글로벌 조세 총괄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김·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10년 이상 국제조세 자문 활동을 해왔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조세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암참의 CFO 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10년 넘게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의장, 아시아 텍스 포럼 공동의장으로도 활동했다.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는 앞으로 태평양 조세그룹에서 세무조사 대응, 국제조세, 이전가격, 관세, 기업인수합병(M&A), 펀드‧프라이빗에쿼티(PE) 등 다양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의 영입은 국내외 기업들에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태평양은 국제조세 분야에서 한층 강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주주의 권력독점, 상명하복식 운용, 낮은 주주수익률의 20세기 한국형 기업 엔진은 명백히 한계에 다다랐다. 한국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미국 주식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보유 자산은 1121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1년 전보다 65% 늘어난 수준이다. 이 엑소더스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남우 회장은 1월 7일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한국 총주주수익률이 자본비율 10%의 반도 안 되고, 원인은 대주주 경영 권력독점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관료들과 국민의힘은 감세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고, 대주주 권력에 대한 안전장치 중 하나인 회계감사 주기적 지정제를 조건부 유예했다. 흑조 이론(블랙스완)에 따르면, 경제위기는 한 번의 균열이 아니라 수없는 미세균열이 하중을 견디다 못해 일시에 붕괴하며 도래한다. 기업 밸류업이 옛 20세기 기업 엔진을 고수하는 한 투자‧배당 확대 대신 주주 리스크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편집자주> 기업 밸류업은 70‧80년대 낡은 경제개발 개념과 제대로 된 자본주의를 갈망하는 소액주주들의 마음이 뒤엉킨 이상한 합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세심판원이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적발된 명의신탁주식에 대해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로 가업상속공제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조세심판원은 최근 청구인 A씨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등 경정청구 건에서 명의신탁 주식을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조심 2024부4564, 2024.12.30.). 쟁점은 명의신탁 주식의 상속세‧증여세를 다툰 대법 판결이 후발적 경정청구의 사유가 되느냐는 것이었다. 청구인 A씨 등은 지난 2012년 11월 2일 A씨 배우자의 사망으로 물려받은 상속재산 가운데 회사 지분 45%에 대해 가업상속공제를 받았다. 부산국세청은 A씨 등의 주식변동 현황을 세무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등이 배우자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을 때 일부 주식이 타인 명의로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 2019년 11월 2일 자로 A씨 등에게 숨은 주식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추가 부과했다. 또한, 명의를 빌려줘 주식을 숨기는 데 가담한 주식 명의수탁자들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부과했다. A씨 등과 명의를 빌려준 사람들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A와 명의수탁자 모두 2023년 9월 21일 대법에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이 31일 성명서를 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임시주총 직전에 다른 주주들의 의결권을 배제한 것과 관련.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이 이머징마켓도 아닌 프론티어시장(저개발국가) 수준의 국가로 취급당할까봐 우려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지분율 25% 가량)과 MBK파트너스 측은 지분율 과반을 확보, 지난 23일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이사 14명을 선임해 회사 지배권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됐었다. 최 회장 측은 임시주총 하루 전날인 22일 오후, 최 회장 일가‧영풍정밀 보유 영풍 지분 10.3%를 호주에 설립한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로 넘겼다. 공정거래법상에선 회사가 회사 지분을 보유해 극히 적은 지분으로 그룹 지배권을 확보하는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있다. 만일 순환출자 구조를 가지게 될 경우 해당 지분의 의결권을 배제한다. 포럼 측은 “이번 사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속한 상법개정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주총이라는 주주권리의 핵심 제도가 무력화됐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주들의 의결권을 강탈하는 건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횡령‧배임 등으로 총수가 처벌된 9개 재벌의 수익‧투자 등을 조사한 결과, 재벌총수의 처벌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는 31일 이러한 내용의 ‘재벌 총수의 사법처리가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세간에선 재벌총수가 처벌을 받거나, 부재하면 기업경영이 악화한다는 속설이 퍼져 있다. 이에 연구소는 한화‧동부‧두산‧삼성‧씨제이‧동국제강‧현대차‧한솔‧에스케이 등 총 9개 재벌‧43개 상장 계열사 등의 총수의 경제범죄 기소 전후 5년, 총 11년간 수익과 투자, 성장성 등을 조사했다. 비교대상으로 총수가 처벌받지 않은 32개 재벌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총 자산 대비 수익률, EBITDA 마진, 토빈큐, 매출 성장률 등 핵심 경영 지표에서 재벌 총수 형사처벌 집단이 처벌되지 않은 재벌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경영이 악화되지 않았다. 오히려 총수의 범죄 처벌 후 설비투자율이 4~7% 증가했다. 연구소 측은 “총수에 대한 사법처리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통념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그러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다”라며 “한국 재벌들은 시장 및 사법규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