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아제약이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생리용품인 ‘템포’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템포 할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에서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4일 “생리용품은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더해지는 생리 기간, 여성의 편안한 일상을 지켜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월경의 날은 생리가 평균적으로 28일 주기, 5일간 지속된다는 점에 착안해 제정됐다. 생리를 불결하고 부정한 것으로 치부해 토론하기를 터부시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뜻이 담긴 날이다. 본래 ‘생리’라는 단어는 ‘월경’을 완곡하게 부르기 위해 찾은 표현이다. 매달 여성에게 찾아오는 생리현상이라는 의미다. 최근엔 ‘생리’의 쓰임이 대중화되면서 한 번 더 완곡하게 돌려 말하는 것이 점잖은 표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날’, ‘마법’, ‘대자연’, ‘홍양’ 등이 대표적이다. 생리를 ‘생리’라 말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교육의 부재에서 기인했다는 게 업계의 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대기업의 원자재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49.2%, 55.4%로 크게 상승했다. 2020년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해 지난해 수요가 커지면서 가격 반등이 있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24일 관세청이 공개한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원자재 수출입액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2020년에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을 했는데, 지난해에는 상승 반전했었다”며 “게다가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견기업의 원자재 수출액은 화학공업제품이 23.1%, 철강 및 금속제품이 43.7% 늘어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 수입액은 자본재와 소비재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액도 중견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원자재 수출액은 화학공업제품 25.2%, 철강 및 금속제품이 35.1% 증가해 전년에 견줘 26.3% 증가했다. 수입액은 철강 및 금속제품(49.7%)이 큰 폭으로 늘어 원자재 수입액을 27.7% 증가시켰다. 한편 대기업 수출액은 중국과 동남아 중심으로 증가했고, 수입액은 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증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우리 수출 기업 수가 전년에 견줘 2.5% 감소했는데도 수출액은 6431억 달러로 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24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신규로 진입하는 기업과 수출 실적이 적어서 사라지는 기업이 서로 상쇄되면서 총 기업 수가 나온다”며 “신규로 진입하는 도소매업 기업체 수가 줄어들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수출 기업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기업 수가 줄었는데도 수출액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감소한 수출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큰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무역액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관세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가 전년대비 각각 3.5%, 2.6%씩 감소했고 중견기업수는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가 감소한 데 반해, 수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대기업 수출액은 4158억 달러로 전년에 견줘 29.5%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1138억 달러로 22.3%, 중소기업은 1135억 달러로 17.0%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의 자본재(23.2%), 원자재(49.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본부세관장이 세계 배터리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K-배터리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지난 19일 청주시 오창공단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해 회사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 애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자동차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2차 전지 산업의 선두업체로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전지, 소형전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성태곤 세관장에게 그동안 AEO 제도를 통한 신속통관, 월별 납부·담보 생략으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등 관세행정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AEO란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수출입 기업과 물류업체 등 무역관련 업체 중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관세청이 심사해 공인한 업체를 뜻한다. 성 세관장은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배터리 업계에서 1위를 하는 등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서남해안 인접 세관 간 합동으로 해상밀수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서남해안 인접세관으로는 목포-군산, 제주-완도, 광양-여수세관 등이 있다. 광주세관은 23일 “해상밀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세관은 서남해안 공해상에서 시가 36억원에 이르는 담배 85만갑을 ‘던지기 수법’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밀수 조직을 검거한 바 있다. 던지기 수법은 외국선박에서 물품을 던지면 어선 등 소형선박이 물품을 건져서 국내로 반입하는 수법을 이른다. 이번 훈련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6개 인접 세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수범이 공해상에서 총기나 마약류, 담배 등을 투기하는 상황을 가정해 총 3차례 진행됐다. 또 밀수신고 접수부터 혐의선박 추적, 밀수범 검거 등 전 과정에서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세관별 감시정을 통한 해상밀수 대응역량 및 인접 세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서남해안 해상을 통한 사회안전위해물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항만주변종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5월 중순 석유제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45.1%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석유제품 수출이 145.1% 증가했고, 원유 수입이 84.0%,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수입이 105.9% 증가해 원자재 관련 수출입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23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단가가 올랐다”며 “그렇기 때문에 관련 수출입 수치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반도체가 13.5%, 석유제품 145.1%, 승용차 17.5%, 자동차 8.3%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는 21.3%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6.8%, 미국 27.6%, 유럽연합(EU) 25.0%, 베트남 26.9%, 대만이 71.9% 증가했고 홍콩이 31.7%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원유가 84.0%, 반도체32.3%, 석유제품 40.6% 증가했고, 승용차 13.5%, 무선통신기기는 4.2%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풀무원이 이달부터 국내에서 생산한 정통 생선소스 김치를 미국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풀무원은 20일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 400여 개 매장에서 생선소스를 곁들인 한국산 정통 김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미국 김치 시장에서 현지 생산 위주의 업체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김치를 생산해 미국에 납품하는 독보적인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20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2019년 월마트에 풀무원 김치를 입점할 때부터 국내 생산-미국 수출 방식으로 진행을 해왔다”며 “김치는 발효 식품이다보니 생산에서 배송까지 전 단계에 걸쳐서 온도 관리가 잘 되어야 하는데 풀무원은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김치 온도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김치가 원재료와 환경에 의존해 맛과 품질을 내기 때문에 한국 익산공장에서 미국 본토로 김치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러한 전략을 고수하는 데는 추가 제품비용과 물류비용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미국 현지에 김치 생산 공장을 만드는 게 더 수익성 있지만, 한국산 원료로 만든 김치를 국제적으로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본부세관과 서울지방우정청이 국제 우편물을 통한 불법적인 마약 수출입에 대한 단속을 위해 수사협력에 나섰다. 20일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과 서울세관에서 ‘국제 우편물 마약류 불법 수출입 단속 및 수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제 우편물을 통한 마약류 밀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두 기관이 공조해 집중 단속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마약류를 구매한 뒤, 일반적인 우편물인 것처럼 위장해 마약류를 불법 수출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세관과 서울지방우정청간 마약류 밀수입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마약류 밀수를 단속하는 것이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마약류의 국내 유입 차단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마약류 수출입 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울지방우정청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마약류가 국내로 들어오는 걸 막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지속되며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이달 발표한 ‘중국의 봉쇄조치 시나리오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수입 수요 감소 → 對중국 수출 감소 → 한국 국내총생산(GDP) 감소가 야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봉쇄된 상하이 인근 장쑤성과 저장성 등 지역의 경우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 생산기지가 집중돼 있다.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상하이 등 중국의 전면봉쇄된 지역 GDP가 중국 전체의 30%를 차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8주 전면봉쇄가 현실화 되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4%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의 GDP 성장률 역시 0.26%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부가가치(Trade in Value Added, TiVA)의 국가별 의존도를 보면, 중국이 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4월 인천을 통한 수출입 무역액이 2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2.1% 증가한 수준이지만, 수출액에 비해 수입액이 커 89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 19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을 통한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1.0% 증가한 85억 달러, 수입액은 7.9% 증가한 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 등 기계·전자제품이 지난해보다 32.9% 증가하며 54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또 화공약품은 5억1000만 달러(3.5%), 자동차 및 부품은 3억2000만 달러(39.7%)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지만 철강제품은 1억3000천 달러를 기록하며 27.6% 하락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19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반도체에 대한 수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며 “인플레이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품목별 수입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 특별군사작전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유류 수입액이 49.0% 증가해 1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계·전자제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증가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금융기관들이 세무사를 채용하여 “세무사 고유 업무를 침범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던 한국세무사회가 과민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세무사법에서는 ‘누구든지 세무사나 그 사무직원, 세무법인이나 그 사원·직원에게 제2조의 세무대리를 소개·알선하고 그 대가를 받거나 요구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세무사의 겸업을 금지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세무사 자격이 있는 자가 세무사회에 세무대리인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합법이다. 앞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5월 3일 서울지방국세청과의 간담회에서 ‘금융기관에서 납세자의 소득세 신고 대리 안내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를 건의한 바 있다. 사실상 금융기관의 세무사 채용과 세무 신고 서비스를 ‘불법’으로 간주하여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8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금융기관의 세무 대리신고 서비스가 불법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부분이 아니다. 금융기관의 세무 대리가 세무사의 고유 업무를 침범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관리 감독을 잘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왔던 얘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세무사업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강대학교가 그동안 생소했던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STO, DAO 등 디지털자산 최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서강대학교는 “가상공간과 디지털 자산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모델의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최고전문가과정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최고 전문가 모집 안내문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자산이라 불리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 STO, DAO 등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개척자로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은 해당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전문가가 참여한다”며 “비교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디지털자산의 가치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 과정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서강대에서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상근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얼굴을 마주 봐야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면, 스마트폰이 등장함으로써 얼굴을 보지 않고 원거리에 있는 대상과 대화가 가능해지며 시간과 공간
▲ 고인 : 조진희 님 ▲ 별세 : 2022년 5월 19일 ▲ 빈소 : 세종시 은하수공원장례식장 특실 9호 (세종시 산울동 274-229) ▲ 발인 : 2022년 5월 21일 ▲ 장지 : 세종 은하수공원 ▲ 전화 : 1599-4411(빈소), 031-888-4303~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NFT콘텐츠협회가 18일부터 오는 7월13일까지 8주간 ‘NFT MASTER 2기’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NFT MASTER 2기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6주간 진행한 1기 교육과정을 보강해 교육 기간을 8주로 늘이고, 가장 인기있는 PFP 제너러티브 아트 실습을 보강하여 NFT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운철 한국NFT콘텐츠협회 주임교수는 19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교육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NFT 사업을 하려는 분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잘 풀었다”며 “다른 어떤 교육과정보다 업계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해서 이러한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의자로는 ▲배운철 한국NFT콘텐츠협회 주임교수와 ▲오승환 한국NFT콘텐츠협회 아트분과위원장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박보석 한성대학교 한디원 교수 ▲최현호 동의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메타캠프 송영일 대표 ▲오픈러닝랩 박형주 소장 ▲세컨브레인 이임복 대표 ▲핀업파트너스 서동욱 대표 등 현업 관계자들이 나서 NFT 산업에 대한 사례분석과 사업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와 함께 ▲라이징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위챗페이 등 제로페이와 연동된 지구촌 간편결제 수단으로 제로페이 세금환급(tax refund)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카드 매출전표나 영수증 등 구매증빙을 굳이 챙기지 않고도 출국에 앞서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 '외국인관광객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특별소비세 특례규정'에 따라 사전면세업소인 면세점 외에 사후면세업소인 백화점 등 국세청이 지정한 판매장(서울 기준60여개) 에서 물건을 산 외국인관광객 또는 해외동포들은 출국수속을 끝낸 뒤 출국장 보세구역 내에 있는 부가세환급창구에서 출국에 앞서 바로 내국세 (부가가치세 VAT)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은 19일 "로드시스템과 ‘제로페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결원과 로드시스템은 제로페이 가맹점에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국에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로페이 결제로도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결원은 제로페이 가맹점 중 택스리펀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내기업이 주요자재를 해외에서 통관할 때 고세율 물품으로 분류돼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적극적인 행정으로 저세율 물품으로 분류되도록 해 애로를 해소한 김미영 관세행정관이 ‘5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8일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을 유공자로 선정하며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에 선정된 김제은 관세행정관은 부산신항의 업무량 증가로 급증한 비연고지 직원들을 위해 신항 청사 인근 관사 추가 확보를 통해 직원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했다. 또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위해 대기공간과 상담실 등 편의공간을 마련해 민원서비스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통관·검사분야’에서 공을 세운 김규완 관세행정관은 마약류 반입차단을 위한 자체 단속훈련을 실시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약류 적발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는 또 관련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약류 밀수에 대한 선제 대응능력을 높였다.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효진 관세행정관은 국세를 제때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경매부동산에 대해 후순위 채권자임에도 부동산 안에 설치된 관세 체납 수입기계에 대한 당해세 교부청구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본부세관의 ‘세관 체험 행사’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서울세관은 18일 “학생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관 체험 행사’를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관 체험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관세박물관 체험과 서울세관 소개 및 관세행정 분야별 세관 공무원과의 대화, 관복 착용 체험 등이 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날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관세행정 분야별 세관 공무원과의 대화는 학생들에게 각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이라며 “브리핑했던 사건을 소개하면서 업무를 설명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관세공무원에 합격한 사람이 나와서 공무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해주는 등 다양한 테마로 행사를 준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 세관장은 “일상 회복 단계를 맞아 그동안 멈춰 있었던 세관 체험 행사를 열게돼 뜻깊다”며 “학생들이 세관 업무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우리 수출입 기업들이 연결 원산지 증명을 발급해 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운영지침이 시행된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도입된 연결 원산지 증명 제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운영지침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결 원산지 증명 제도는 동일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물품을 재수출 할 때 중간 경유국이 최초 수출국의 원산지 증명에 기초해 연결 원산지 증명을 발급 받아 관세 혜택을 얻는 것을 말한다. 가령 저렴하게 수입한 베트남산 물품을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에 보관했다가 역내 국가인 일본으로부터 납품 요청을 받아 주문 수량만큼 분류·재포장해 수출하는 경우, 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진선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 사무관은 18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그간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제도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제출 서류들이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 때문에 어떤 서류를 어떻게 준비해서 어디에 제출해야 하는지 세부지침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내국에서 수입했으나 국내에서 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해안 지역 주요 세관인 인천·평택·군산세관이 회의를 열어 밀수 단속 강화에 나섰다. 인천본부세관과 평택직할세관, 광주본부세관 예하 군산세관이 한데 모여 서해안 밀수 공동 대응을 통한 단속 강화를 위해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회의’를 열었다. 17일 군산세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3명의 세관장이 직접 참석, 통관·조사·감시 분야에서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최능하)은 이날 "특정지역이나 분야에 단속이 집중되면 다른 경로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여러 세관이 협력, 공동 대응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은석 인천본부세관 홍보팀장은 이날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특별히 서해안 지역에 밀수 빈도가 잦아지거나 큰 사건이 있어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은 아니며,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세 기관이 회의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숙의해 왔다”고 밝혔다. 세관장들은 이날 “서해안 벨트를 이루는 중요 세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식당에서 식재료로 사용할 쌀을 개인이 사용할 것처럼 위장해 반입한 요식업자 2명이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은 17일 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의 태국산 자스민 쌀 258포를 자가 사용인 것처럼 위장해 오픈마켓에서 해외직구로 반입한 요식업자들을 관세법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쌀의 저율관세할당물량(Tariff rate Quotas, TRQ)인 40만 8700t까지는 5%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이를 넘어서는 물량에는 513%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TRQ(관세 5% 적용) 물량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국영으로 수입해야 한다. 반면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직구를 할 경우, 미화 150달러(약 19만 원) 이하·중량 5kg 이하에는 관세 및 수입식품 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요식업자들은 태국산 자스민 쌀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재료로 사용할 목적인데도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위장 수입해 513%의 세금 약 6300만 원과 수입식품 검사를 면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가사용 물품 면세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