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7일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4차 교섭을 위해 한자리에 앉았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되돌아갔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4차 임단협 본교섭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3차 교섭 후 일주일 만에 열린 자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 사측 교섭위원 20명, 임한택 한국GM지부장 등 노조 교섭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조는 올해 임금 동결, 성과급 및 승진 유보 등 비용 절감 내용을 담은 사측의 요구안을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노조는 회사 요구안을 검토한 이후 노조측 요구안을 마련해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노사 교섭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오는 12일 예정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서 논의된 임금인상 요구안을 토대로 임단협 교섭안을 만들고 15일 대의원회의에서 확정한 후 사측과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노조가 사측의 요구안을 접수한 것과 별개로 4차 본교섭에서 양측은 협상의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날 노조는 사측에 본사 파견(ISP) 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자동차가 올해 말 한국 시장에 밴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용차 시장에 뛰어든다. 6일(현지시간) 티에리 플랑트쥬네 르노 경상용차(LCV) 담당 부사장은 제네바모터쇼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밴의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중으로 르노 밴 모델 중 한 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플랑트쥬네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상용차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고객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안다”며 “120년 LCV 제조 역사를 갖춘 회사로서 한국에서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제품만 파는 게 아니라 안전, 편리함, 더 넓은 카고 볼륨 등 솔루션을 같이 제공할 것”이라며 “포터, 스타렉스 이상의 보완적인 장점으로 한국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는 포터, 스타렉스에 이어 르노 밴까지 LCV 3파전이 예상된다. 그간 한국 LCV 시장은 30만대 규모로 현대·기아차가 주도해왔지만 유럽형 서비스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략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 시장의 연간 목표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한국 상용차 시장에서 아웃사이더이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간다”며 구체적인 수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THE K9은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LED 헤드램프와 기하학적 패턴의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긴장감 있는 면 처리와 변화감 있는 캐릭터라인을 통해 강력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후면부의 리어콤비램프 역시 빛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크롬 가니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THE K9에는 △차로유지보조(LFA) △후측방모니터(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 등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THE K9은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외관과 첨단 지능형 주행 신기술이 대거 집약된 플래그십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이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책상 신제품 ‘플러스 모션데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목,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 서서 일하거나 공부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높이 조절 책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한샘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샘은 올해 높이 조절 책상의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13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 플러스 모션데스크는 최저 64cm에서 최고 120cm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키 180cm 이상의 성인도 편안하게 앉거나 서서 사용할 수 있는 높이다. 원터치 버튼을 활용해 전동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책상 우측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현재 높이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높이 3가지를 저장할 수 있어 간편하게 앉고 서는 동작을 반복할 수 있다. 또 충돌안전센서 기능을 넣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책상이 움직일 때 물체에 부딪히면 안전센서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XC40’이 제네바모터쇼의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로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올해의 차 시상식에는 더 뉴 XC40을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 기아차 스팅어 등 총 7개의 차량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올해의 차 최종 7개 후보는 23개국 총 60명으로 구성된 유럽 기자들이 지난해 유럽에 출시한 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거쳐 선정됐다. 더 뉴 XC40은 325점을 획득해 242점에 획득한 2위 세아트 이비자를 제쳤다. 3위 BMW 5시리즈(226점)와의 격차는 99점이나 났다. 이밖에 기아차 스팅어는 204점으로 비교적 선전하며 4위에 올랐고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171점), 아우디 A8(169점), 알파로메오 스텔비오(163점) 등이 뒤를 이었다. 더 뉴 X40은 품질 및 외관,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소형 SUV임에도 널찍한 실내공간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차 쏘울이 2009년 출시 이후 9년 만에 미국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피터 슈라이어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의 세심한 눈길로 디자인의 혁신을 꾀한 이후 처음 생산된 쏘울은 독특한 도시형 소형차로서 미국 시장에서 즐겁고 펑키한 판매 트렌드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스프레이그 K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쏘울이 2009년 처음 도착했을 때 우리 손으로 히트작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며 “젊은이와 마음은 청춘인 모든 이들에게 어필하는 쏘울의 라인업 합류로 기아차 미국 내 판매를 150%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쏘울은 미국 자동차와 광고 시장에서 ‘햄스터 커머셜 광고’로도 유명하다. 앞서 여러 편이 연작 제작된 햄스터 시리즈는 셔플 댄스 붐과 함께 2011년 유튜브 2000만회 조회로 열풍을 일으켰으며 닐슨 광고대상 등 미국 내 각종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룸미러 자체에 디지털 택시미터기가 내장돼 미터기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택시운전자에게는 더욱 깔끔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탑승객 또한 상단 룸미러에 표시되는 디지털신호를 통해 택시 요금을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운전자는 요금 확인을 위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이 전방을 주시하며 요금 확인이 가능하므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정면 충돌 시 머리의 상해를 감소하기 위한 구조 적용 및 승객 보호를 위한 내장재 등도 적용됐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4.3인치 스크린, 터치 방식의 LED 메뉴 버튼이 통합돼 있으며 자동 할증 기능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관리되고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SM6 택시는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은 체감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차량의 85%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사전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5일 KT에 따르면 KT 정관 개정안은 회장 후보 추천 절차에서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사회 내 지배구조위원회가 사내외에서 회장 후보군을 선정·관리하고 인재풀에서 CEO를 선임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CEO추천위원회→주주총회 의결’ 2단계인 추천 절차를 ‘지배구조위원회→회장후보심사위원회→이사회 의결→주주총회 의결’ 4단계로 늘려 검증을 강화한다. 이번 개정안은 외풍에 따라 CEO가 교체되면서 경영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내 의결 기구인 이사회가 CEO 후보를 관리하면서 KT의 지향점과 가치를 후보 단계에서부터 공유해 경영의 연속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고 외부 압력을 차단하는 효과를 노렸다. 특히후보 심사 기준에는 기업경영 경험이 추가됐다. 기존 정관에 경영 경험이라고만 명시돼 있던 항목을 기업경영 경험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아울러 회장이 사내이사 중 1인을 추천해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할 수 있도록 복수대표이사제를 명확히 했다. 이밖에 사외이사 자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에서 6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8일 개막한다. 올해는 180여개 업체가 신차 110종을 포함해 총 900여종의 차량을 전시하며 7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제네바모터쇼가 제시하는 올해 신차 트렌드는 ‘친환경’,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요약된다. 이에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사 기술력을 과시하는 신차를 대거 출품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 중에서는 현대·기아차와 쌍용차가 참가해 전동화, SUV 트렌드를 반영한 신차를 출품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에도 각종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이며 총공세를 펼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나 전기차 버전인 ‘코나 일렉트릭’을 데뷔시키면서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또 풀체인지를 거쳐 상품성을 높인 ‘신형 싼타페’도 유럽에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수소전기차 ‘넥쏘’ 1대와 친환경차 전용브랜드 ‘아이오닉’도 전시한다.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줄 콘셉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설 연휴로 인해 근무 일수가 줄어들면서 내수 자동차 시장이 쪼그라들었다. 특히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철수설이 불거지고 있는 한국GM의 경우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얼어붙어 내수 실적이 급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56만79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내수시장은 10만54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었고 해외는 46만2487대를 판매하며 9.4% 감소했다. 특히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8.3% 급감하면서 5804대에 그쳤다. 신차 효과가 줄어든 데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 등으로 판매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한국GM의 지난달 수출도 3만9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4% 줄었다. 주력 모델인 말리부 판매량이 64.5% 급감했고 스파크도 39.3% 줄었다. 또 크루즈와 올란도는 추가 생산 없이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할 예정이어서 한국GM의 내수시장 부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프리미엄 중형세단 ‘2019년형 SM6’를 출시했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SM6는 모든 세부 모델에 소음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윈드쉴드 글라스’가 적용됐다. 또 강렬한 보르도 레드 색상과 18인치 투톤 합금 휠도 추가됐다. 특히 SE 트림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10만원으로 억제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2019년형 SM6 LE 트림에는 차량 내 세균 및 유해물질을 제거해 공기를 정화하는 이오나이저 기능을 비롯해 더욱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모델인 RE 트림에는 탁월한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더하는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스티어링 휠과 연동하는 LED 안개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기존 RE 트림에만 적용됐던 첨단 옵션 사항을 LE와 SE 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휠 및 노면의 감쇄력을 제어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기능,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및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 등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기술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U+ 우리집 AI’ 서비스를 통해 CSR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연말부터 시각 장애인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스마트기술 이용에서 그들이 소외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특히 터치 한번으로 쉽게 정보를 찾고 가전기기는 물론 온 집안의 스마트 기기를 켜고 끌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됐지만, 정작 앞이 보이지 않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터치로 된 가전제품의 버튼 하나 찾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역설적인 문제를 찾아낸 것이다. 아울러 인터뷰와 함께 진행한 시각장애인 체험단에서 U+ 우리집 AI는 음성으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말 한마디로 집안 내 기기를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IoT 기능 등이 시각장애인 가정의 생활을 편리하게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호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토대로 스마트 기기에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IT 기기를 지원하고자 지난 1일 ‘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를 통해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 우리집 AI를 제공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5G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였지만,수익 창출을 위한구체적 그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이번 MWC에서 다양한 5G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등 5G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통신업계가 5G 상용화 시점을 2020년경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우리 이통사는이를 1년 앞당겨 시장 선점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에서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360도 영상통화’, ‘옥수수 V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등 5G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노베이션시티 공동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연한 ‘타임슬라이스’, ‘기가 드라이브’, ‘5G 방송중계 서비스’ 등 5G 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장관 프로그램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5G 기술 전략’을 소개하며 주도권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MWC에서 5G 활용 사례가 대거 전시되면서 목표 시점에 5G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평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앞으로 중소형 경유차와 이륜차의 매연 배출허용기준이 2배로 강화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유차와 이륜차 배출 매연을 줄이기 위해 배출허용기준(불투과율)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해 9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경유차와 이륜차에서 뿜어나오는 배출가스와 이에 따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책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9월 1일 이후 유로(Euro)-6 기준으로 제작돼 등록된 중소형 경우차의 운행차에 대해 매연 수시점검과 정기검사는 불투과율 20% 이하에서 10% 이하로, 정밀검사는 15% 이하에서 8% 이하로 허용기준이 강화된다. 또 엔진 전자 제어장치에 전자진단장치를 연결해 매연 여과장치와 관련한 부품의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검사받는다. 승합차와 화물차는 이날부터 매연 배출허용기준 등이 강화된 정기검사가 적용되며 정밀검사는 사업용인 경우 2019년부터, 비사업용은 2020년부터 적용된다. 검사 대상 차량 소유자가 정기검사와 정밀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륜차의정기검사는 기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벤츠와 애스턴마틴, 볼보, 인디언 등 외제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2993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GLE 350d 4MATIC 등 3개 차종 89대는 전면 유리 하단부 부착 결함으로 충돌 등에 의한 에어백 전개 시 에어백을 충분히 지지할 수 없어 탑승자 보호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애스턴마틴 DB11 28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이상으로 사고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 또 볼보 FH 카고 등 4개 차종 1444대와 건설기계 덤프트럭 FM84FR3HA 등 5개 모델 1364대는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과 함께 에어백이 터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어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지적된 제품이다. 아울러 인디언 로드마스터(ROADMASTER) 이륜자동차 68대는 배선 연결부품 결함으로 제동등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뒤따라 오는 차량의 추돌 위험이 지적됐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자동차 비용·가치 분석그룹 빈센트릭이 주는 ‘최고 가치상’을 받았다고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빈센트릭은 감가상각, 비용·세금, 할부금융, 연비, 보험료, 유지비, 기회비용, 차량 수리비 등 8개 항목을 차량 등급별로 분석해 소유주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보장하는 차를 평가한다. 엘란트라는 소형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앞서 엘란트라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바 있다. 스콧 매거슨 HMA 제품기획 디렉터는 “엘란트라는 소형차 등급에서 어떻게 대단한 가치 기준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도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 스팅어는 IT매체 씨넷(CNET)이 자동차 부문에서 평가하는 ‘올해의 시프트(기어) 상’을 받았다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이날 전했다. 앞서 스팅어는 ‘모터위크’가 뽑은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도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셰 파나메라 등을 제치고 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삼일절을 맞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전시관 디스플레이에 가로 2.5m 크기의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1일 밝혔다. 태극기 아래에는 ‘In Commemoration of March 1, 1919 (1919년 3월 1일을 기념하며)’ 문구를 함께 표기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마주 앉았으나 예상대로 입장 차만 확인됐다. 한국GM 노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공장에서 제3차 2018년도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교섭이 결렬됐다. 이날 교섭에서는 사측이 마련한 인건비 절감 교섭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경영부실의 숨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연구개발비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측은 지난 22일 임금동결, 성과급 지급 불가 등을 포함한 임단협 교섭안을 팀장급 이상 직원들과 공유하고 비공식적으로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에도 교섭안을 보냈다. 아울러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노조원이 아닌 간부급 임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도 노조에 전달했다. 이 안에는 전무급 이상 임원의 35%, 상무와 팀장급 임원 20%를 감축하고 현재 36명인 외국인 임원 수도 18명까지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원급 이상 팀장급들의 올해 임금도 동결됐다. 하지만 노조는 한국GM의 과도한 연구개발비, 부당 이전가격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또 노조는 사측 교섭안에 대해 노조 측의 교섭안이 따로 마련되기 전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통신 3사 CEO와 만났다. 유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간담회를 열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윤경림 KT 부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만나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T의 경우 애초 CEO인 황창규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국하지 못해 윤 부사장이 대신 참석했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위해 필수설비의 공동구축을 활성화하고 공동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달 통신 3사 CEO와 간담회 이후 통신국 내 모든 과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파수 조기 할당과 관련한 고시 개정안을 내달 5일자로 입법예고했다”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빠르면 5월, 6월 중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MWC를 참관하면서 5G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ICT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5G 주도권 경쟁이 치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유럽법인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 일렉트릭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이어 내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해 실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와 39.2kWh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유럽(WLTP) 기준으로 자체 측정한 결과 64kWh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70km(국내 기준 390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39.2kWh 배터리는 최대 300km(국내 기준 240km) 주행이 예상된다. 충전 시간은 급속충전(80%) 시 54분, 완속충전(100%) 시 9시간 40분(64kWh 배터리), 6시간 10분(39.2kWh 배터리) 가량 소요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자동차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파란을 이끌 것”이라며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