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1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가솔린 1.6 터보와 전기차(EV)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kgf·m의 힘을 내는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12.2km/ℓ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km/ℓ)보다 13% 향상됐다. 또 첨단 주행 안전 기술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914만원~194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21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2376만원 등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의 최첨단 R&D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은 유아의자 ‘아드망’을 출시하고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드망은 생후 6개월부터 만 3세까지 식탁의자, 놀이의자, 낮잠침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유아식탁의자로 일반형과 스윙형, 부스터형 중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일반형은 높이가 80cm부터 170cm까지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성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와 발 받침도 각도가 조절돼 식사, 놀이, 수면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아이의 온몸을 감싸주는 5점식 안전벨트로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스윙형은 일반형의 기능에 수동형 흔들요람침대 기능까지 더했다. 스윙형 역시 높이를 97cm에서 120cm까지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부스터형은 2.8kg으로 휴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핑크와 그레이, 네이비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최대 34%까지 가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부스터형은 34% 할인된 7만9000원에 판매하고 일반형과 스윙형도 각각 29만9000원, 39만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아드망과 함께 필수육아용품인 폴더매트를 구입할 경우 15만원 상당의 샘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한 해 임직원 봉사시간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만5121시간, 참여 인원 연간 누적 3881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포함해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팀 혹은 담당 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일 봉사 ‘1팀/1담당 1나눔’ ▲사전 정보 없이 떠나는 미스터리 봉사 ‘U+ 나눔버스’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장애 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사내 봉사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이 많은 지방 근무 임직원들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자율적으로 봉사를 계획하면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제도로 지방 근무 임직원 봉사활동도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유급휴가제도’, 나눔 활동 참여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일정 마일리지 도달 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선물하는 ‘나눔 마일리지’ 등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봉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5G 이동통신망 구축을 위한 필수설비 이용대가를 확정·발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중복투자를 줄이고자 관로, 광케이블 등 망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를 유선통신망 외에 무선통신망 구축 용도로 쓸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이용대가 산정은 지난 고시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무선망 필수설비 이용대가는 기존 유선망 이용대가와 달리 도심과 비도심으로 구분해 산정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시와 군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공사환경에 따른 원가 차이를 반영했다”며 “도심의 경우 2016년(기존 유선망 이용대가) 대비 대가가 올랐지만 비도심은 오히려 내려간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대가산정은 무선통신망에 한정되며 유선통신망 공동활용 대가는 기존 대가가 적용된다. 또 100m 이하의 통신설비 관로를 임차하더라도 100m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관로 최소임차 거리’를 오는 2022년부터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터 통신사업자들은 임차 거리만큼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후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1일 공식 SNS 계정에 ‘롤 유럽리그 스폰서십 체결’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 제작·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했다. 롤은 매월 1억5000만명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14개의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럽 리그는 지난해 한 해에만 8100만명의 e-스포츠 팬들이 시청할 만큼 규모가 큰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기아차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2019 롤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메인 스폰서는 중계방송 로고 노출, 시즌별 경기 관람 입장권,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 내 홍보 부스 운영 등의 권리를 갖게 된다. 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후원 조인식 발표 형식을 탈피하고 유럽 출신의 유명 롤 게임 캐스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 영상을 통해 공식 후원 사실을 알렸다. 기아차 스팅어를 타고 독일 베를린 각지에 흩어져 있는 롤 캐스터들을 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설 연휴를 맞아 총 220대의 귀향 차량을 고객들에게 무상 대여해주는 7박 8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THE K9 70대와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쏘울 부스터 50대를 비롯해 ▲K3 GT(50대) ▲스팅어 20대 ▲모하비 15대 ▲카니발 15대 등 총 220대의 차량을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설 귀향 차량으로 지원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시승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들이 THE K9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쏘울 부스터 등을 직접 체험해보실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귀향 차량 시승을 통해 고객들이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고 기아차 주력 차종들의 우수성도 함께 체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3가정을 선정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정된 중증 장애인 13가정에게는 카니발 이
◇ 국장급 승진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유법민 ◇ 과장급 전보 ▲ 전자부품과장 박종원 ▲ 기계로봇과장 박영삼 ▲ 자동차항공과장 양병내 ▲ 중견기업혁신과장 김태우 ▲ 신북방통상총괄과장 전응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오는 23일부터 17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총 7000대이며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1700대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945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로 지난해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쇼카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외장은 무광 짙은 회색으로 지난 1963년 마블 코믹스 시리즈의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처음으로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 색상을 본떴다. 여기에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빨간색을 개발해 포인트 색상으로 적용했다. 실내 공간에도 아이언맨 마스크와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회사(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 등을 시트와 클러스터에 넣고 토니 스타크의 서명을 크래시패드에 새기는 등 아이언맨 디자인 요소를 담았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래 60년을 위한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원자력계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이제 원자력 6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달려온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원자력 해체기술, 소형원전 기술 등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정부의 노력에 원자력계가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5G 서비스의 요금에 대해 “고객이 느끼기에 이 정도면 LTE보다 큰 부담이 없다는 최적점을 찾아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이날 “각사가 중장기적으로 5G에 4~5조원 이상 돈을 투자할 것이라 비용 부담이 되는 것은 틀림 없다”며 “5G 단말기가 나오면 책정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G 시대의 도래와 관련해 “통신업자와 플랫폼 업자의 제휴 등이 맞물려서 5G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향후 유료방송을 포함한 유선 시장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역할이 굉장히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지난해에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 공급자이자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제휴했다”며 “초기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OTT와 통신업체 간의 제휴가 어느 정도까지 갈 것인지는 결국 고객이 판단할 것”이라며 “고객이 더 깊고 넓은 제휴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것도 연결 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하 부회장은 SK텔레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구글과 3D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투자한다. LG유플러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서 구글과 VR 콘텐츠 공동 제작에 합의하고 5G 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 전용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상반기 내 VR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기획을 책임지면서 콘텐츠 소유권과 국내 배포권을 갖는다”며 “구글은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배포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글 입장에선 유튜브에서의 성공을 5G에서 이어 가고 싶어하고 우리는 VR 콘텐츠로 5G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싶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제작되는 VR 콘텐츠는 ▲스타들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 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 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 국내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 톱스타들의 일상을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신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음원 분리 기술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이른바 ‘적과의 동침’을 강행했다. 방송·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연합을 구축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은 유료방송 가격이 낮아 OTT에 ‘레드오션’이었지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고 경쟁에만 매달려왔다. 하지만 이번에 두 사업자가 맞손을 잡으면서 서로를 겨누던 창끝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합은 OTT 플랫폼인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합치고 2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해 대규모 콘텐츠 투자 여력을 갖는 게 1차 목표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에 맞설 대항마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또 연내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해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산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우선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CJ ENM 등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을 끌어들여야 한다. 콘텐츠 수급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부딪칠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넘어야 할 산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동남아 시장에만 너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닛산자동차는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를 인피니티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인피니티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이사회 의장직에 임명했다고 8일(홍콩시간) 발표했다. 뫼니에 신임 사장은 인피니티의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마케팅과 영업 관련 모든 업무를 관리해왔다. 그는 지난 2002년 닛산 유럽 지사를 비롯해 최근 몇 년간은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을 총괄했다. 미국에서는 북미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캐나다에서는 닛산 캐나다 대표로서 각각 영업과 마케팅을 이끌었다. 또 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라인업 모델 관리, 부품 및 서비스, 상품 기획을 비롯해 트럭 및 경차, 고객 품질관리 및 판매대리점 네트워크 개발까지 업무를 총 지휘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리점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크리스티안 뫼니에 사장이 인피니티에서 쌓은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사내 서비스에 적용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KT BaaS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유클라우드(uCloud)에 블록체인 노드(Node)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적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BaaS를 통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가 없어도 블록체인의 주요 특징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쉽게 구현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여러 관제 기능도 지원한다. KT는 이번 BaaS 플랫폼 개발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아마존 등 해외 주요 IT 기업들과 블록체인 BaaS 시장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쳤다. 이후 내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3월에는 블록체인 개발을 원하는 외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상무)은 “블록체인 적용을 위해 고심했던 기업들의 고민을 KT 블록체인의 차별화된 역량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를 계기로 국내외 업체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電裝) 기업 하만 및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3사는 미국 전역의 차량에서 방송망을 통한 고품질 지상파 방송과 고화질 지도 실시간 업데이트,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과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기술, 하만의 전장 경쟁력, 싱클레어의 방송 인프라를 결합해 연내 ‘ATCS 3.0’ 기반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3사는 ATSC 3.0 및 5G 기반 V2X와 이를 이용한 차량용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텔레콤의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기술로 보안을 강화한 자동차 전자 제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전년 대비 약 2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Cullinana)을 비롯해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던(Dawn), 레이스(Wraith) 등 전 라인업이 고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Bespoke)’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비스포크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해 희소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기술 및 미적 성취를 달성하는 동시에 고객의 만족도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9 호주오픈 대회’에 공식 차량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날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60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2022년부터 18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5억2000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대회 개막에 맞춰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호주오픈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영상 크리에이터, 블로거 등 13개국 14명의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호주오픈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실시하며 라파엘 나달 선수가 스팅어를 타고 자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색다른 재미의 온라인 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인 ‘엠비전(M.VISION)’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콘셉트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을 통해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활용해 주변 360도를 정확히 인지하는 첨단 콘셉트를 선보였다. 라이다(LiDAR·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다) 센서 4개와 다기능 카메라 센서 5개를 한데 모은 자율주행 키트는 엠비전의 핵심으로 꼽힌다. 차량 지붕에 얹는 방식으로 차량 크기나 디자인과 무관하게 적용 가능해 범용성이 높고 설계 원가 절감 효과가 큰 것이 강점이다. 특히 자율주행 레벨이 오르더라도 차량 자체를 개조하거나 바꿀 필요 없이 키트 내 센서의 숫자나 알고리즘만 업데이트하면 돼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카메라 센서나 라이다 센서의 특성상 높은 곳에 장착할수록 효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 같은 자율주행 키트를 활용하면 센싱 성능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콘셉트를 시연하면서 차량 주변의 모든 상황을 정밀하게 인식하도록 자율주행 키트에 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5G 네트워크의 장점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의 융합에서 이통사 역할 찾기에 나섰다. 하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혼다 등 완성차 업체의 부스를 방문하고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율주행차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구했다. 특히 그는 자율주행에서 모빌리티와의 연계, 5G 기반의 AR·VR 등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함께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추진 현황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먼저 혼다 전시 부스를 찾은 하 부회장은 이동수단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자율주행 플랫폼 ‘세이프 스왐(safe Swarm)’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현대차 부스에서는 둥근 코쿤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해 자율주행차 내에서 학습, 운동, 업무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또 기아차 전시관에서는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돼 운전자의 표정이나 심박수 등 생체인식을 통해 감정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을 살펴봤다. 그러면서 그는 “5G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