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국내 최초로 C-V2X(Cellular V2X)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로 차량에 탑재된 센서나 카메라로 탐지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전달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C-V2X 차량단말기는 현재 시제품 단계로 기가코리아사업단의 자율주행 실증 과제 일환으로 개발됐다. 단말기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돼 서울, 대구, 판교 3개 지역 테스트베드에서 기술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국내 중소기업 아이티텔레콤과 협력해 C-V2X 차량단말기를 개발했다. 또 5G 통신이 추가된 5G-V2X 차량단말기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KT가 개발 중인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차량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해 차량 통신의 보안성과 QoS를 보장할 예정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과 V2X 기술이 결합되면 차량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높은 보안성과 초저지연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C-V2X 단말기 개발은 KT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줬던 5G 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선임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문미옥 신임 차관은 기초과학과 과학정책 분야 전문가로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매진한 여성 과학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 차관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성모여고와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물리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 물리 및 응용물리사업단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16년에는 외부 인사로 당에 영입돼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지난해 대선 때는 선대위 집단지성센터 부단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도 했다. 특히 과학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된 뒤로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해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하는 데 공을 들였다.
◇ 국장급 전보 ▲ 통신정책국장 이태희 ▲ 성과평가정책국장 김광수 ◇ 과장급 전보 ▲ 인터넷제도혁신과장 이진수 ▲ 주파수정책과장 정영길 ▲ 우주기술과장 김영은 ▲ 거대공공연구협력과장 지은경 ▲ 정보화기획과장 박진희 ▲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윤두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4045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4월 한국GM이 10년 동안 사업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이 지원을 약속한 7억5000만 달러(한화 약 8100억원) 중 아직 집행하지 않은 절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전날 시설자금 404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대 주주인 산은이 한국GM의 우선주 1190만6881주를 주당 3만3932원에 배정받는 방식이다. 주금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정부와 GM은 지난 4월 한국GM의 ‘10년 유지’를 조건으로 산은이 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GM은 한국GM에서 받아야 할 대출금 27억 달러의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36억 달러 투입을 조건으로 정상화에 합의했다. 산은은 약속한 금액의 절반인 3억7500만 달러를 지난 6월 출자 완료했으며 나머지 절반의 출자 기한은 올해 말이었다. 그러나 한국GM의 연구개발 법인분리를 두고 산은이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한때 추가 출자 무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산은은 한국GM의 일방적인 연구개발 법인분리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법
◇ 국장급 승진 ▲ 신통상질서정책관 장성길 ◇ 과장급 전보 ▲ 산업기술시장과장 양광석 ▲ 자원개발전략과장 윤창현 ▲ 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김영만 ▲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 협상담당관 이승헌 ▲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장 오충종 ▲ FTA무역종합지원센터 파견 강장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 부품 협력사 지원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총 1조672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1~3차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신기술 투자 등의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1~3차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부품 투자에 쓰기 위한 자금을 미래성장펀드에서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협력사가 부품 연구개발(R&D)과 부품 양산에 상당한 투자비를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비의 일정 부분을 조기 지급하는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기존에는 협력사의 부품 연구개발용 투자비에 대한 일부 자금을 연구개발 종료 후에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연구개발 초기 및 종료 이후 시점에 균등하게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비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파일럿’을 13일 출시했다. 파일럿은 혼다 SUV 라인업의 ‘맏형’격으로최근 북미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파일럿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적용됐다. 혼다 센싱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는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또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2018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을 받았다. 뉴 파일럿은 V6 3.5ℓ 직분사식 i-VTEC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84ps, 최대토크 36.2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자식 버튼 타입 9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적용해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복합 8.4km/ℓ, 도심 7.4km/ℓ, 고속도로 10.0km/ℓ)을 실현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강인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 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카마로SS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카마로SS는 기존 8기통 6.2ℓ 엔진에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ps,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 등이 적용됐다. 주행모드는 투어(Tour)와 스포츠, 트랙, 스노우·아이스 등 네가지 모드를 제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카마로SS는 정통 미국 머슬카의 입체적인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는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새로 추가된 LED 헤드램프 등으로 변화를 줬고 후면부에도 신규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후방 카메라 화면을 룸미러의 LCD 창에서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3세대 신형 쏘울 가솔린 및 전기차(EV) 모델의 주요 사양과 추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외관은 지난달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됐던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의 전면 램프부로 더욱 당당한 SUV 디자인의 느낌을 살렸다. 상하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 인테이크 그릴로 개성을 잘 드러냈다. 전면 램프부는 모두 LED로 구성됐으며 상단부 수평형 헤드램프 아래에 좌우 헤드램프를 연결시키는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을 넣었고 인테이크 그릴 양 옆의 하단부에는 가로형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을 차례로 쌓아 올렸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게 뻗은 선과 펜더 상단 및 도어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으로 볼륨감을 부각시켰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 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전기차 모델의 경우 기본 모델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전·후면을 정제된 면으로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액티브 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캐피탈 ‘딜카’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0개월 간 운영한다. 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 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49만원의 구독료를 내면 ▲G70 ▲G80 ▲G80 스포츠 등 세 가지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다. 또 매월 48시간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처음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누적 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의 모델이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에도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해 우수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트랙’을 장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제네시스 스펙트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히어(Her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SK텔레콤 ICT 기술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태원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장과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원장, 이문철 히어 APAC 부사장 등 3사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3사는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고정밀지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고정밀지도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맡는다. 히어는 고정밀지도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도하게 된다. 고정밀지도는 레이저 측량을 통한 차량용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레벨 3 수준 자율주행차(현재 양산차는 레벨 2 수준)의 안정적인 주행 및 차량 스스로 차선변경 등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도 정보다.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에서도 필수 요소 기술이다. 쌍용차는 이번 MOU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인피니티코리아가 다이내믹 크로스오버 Q30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3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피니티 Q30 신규 모델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ps, 최대토크 35.7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스탠다드 서스펜션과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신규 모델은 퓨어(Pure)와 에센셜(Essential)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오는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판매가격은 퓨어 3270만원, 에센셜 3660만원이다.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기존에 판매되던 Q30 스포츠 모델은 에센셜(Esssential)과 프로어시스(ProAssist)로 모델명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인피니티 Q30은 신규 모델의 퓨어, 에센셜과 역동적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스포츠 모델의 에센셜, 프로어시스트 등 총 4개의 세부 트림으로 재구성돼 더욱 폭넓은 가격대와 다양한 패키징을 갖추게 됐다. 한편 Q30 신규 모델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컬러 에디션 2종 ‘카페 틱(Cafe Teak)’과 ‘갤러리 화이트(Gallary White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Deployment Seminar(5G 개발 세미나)’에 참여해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더불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릭슨 주최로 열린 이번 5G 개발 세미나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 제조사를 초청해 5G 기술 협력 및 활용 사례를 논의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KT는 이번 행사에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청돼 ‘KT, Bringing 5G into Reality(KT,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 성과와 5G 상용서비스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지난 1일 시작한 5G MHS(Mobile Hotspot) 상용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성공적인 평창 5G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B2C, B2B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3G와 LTE 장비협력을 함께 해온 에릭슨과 함께 5G 조기 상용화에서도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11일 오후(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사파리콤 본사에서 케냐 보건부와 정통부, 케냐 1위 통신 사업자 사파리콤과 함께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의 첫 해외 구축 사례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케냐 사파리콤과 MOU를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케냐 법률원, 정통부 등 정부 기관들과 워크샵을 통해 현지 적용을 위한 법률 및 기술자문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케냐 보건부에서 설정한 국내외 감염병 정보와 감염병 위험 지역을 여행 중인 사파리콤의 고객 정보를 수신해 통합 분석한다. 사파리콤은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SMS를 발송해 개인 차원의 예방과 응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냐 보건부는 국민들의 감염병 노출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케냐의 감염병 예방 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케냐는 지리적, 경제적 요인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국가다. 또 국경 간 육로 이동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외국인 입국 비율이 높다. 이에 따라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 이기동씨 별세, 이용환(SK텔레콤 변화추진실장)·용문·용경씨 부친상, 전상철(사업)씨 장인상, 남영경씨 시부상 = 11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2호(13일 이후 50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 053-958-900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단연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다. 이제 ‘중형세단=2.0ℓ’와 같은 공식은 통하지 않는다. 엔진 배기량을 축소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하는 모델이 늘면서 중형과 준중형 세단을 나누던 배기량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다. 다운사이징 엔진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다.자동차 엔진은 연료 속에 있는 탄소량만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배기량 자체를 낮춰야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다.물론 연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도 주요 요인이다.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글로벌 환경 규제와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실재로 다운사이징 세단들은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대표적인 차종이 쉐보레 더 뉴 말리부와 르노삼성의 SM6다. 한국GM은 지난달 말리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1.35ℓ 직분사 가솔린 E-터보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1.5ℓ 터보 모델을 대체하는 모델이다. 여기에 1.6ℓ 디젤 엔진까지 추가하면서 다운사이징 엔진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안테나 개발을 완료하고 통신 시설을 신규로 구축하는 건물을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5G 인빌딩 안테나는 벽이 많은 대형 건물 안에서도 스마트폰 등 단말을 통해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장비다. 5G 주파수는 물론 LTE 주파수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안테나를 중소 제조사인 선우커뮤니케이션, AT&S와 함께 개발했다. 이를 설치하면 대형 건물 안에서도 자유롭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G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 담당은 “이번 5G 인빌딩 안테나 개발로 대형 건물 안에서의 5G 서비스 제공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빌딩 중계기 개발 등 5G 네트워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영국 런던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한국 하남시 미사초등학교 5학년 축구 꿈나무 정현준 군을 5G로 연결하는 ‘5GX 드림 프로젝트’를 TV 광고 및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원격 축구 교실을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에 있는 정현준 군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 구장에 위치한 손흥민 선수를 360도 5G 영상통화로 연결했다. 부천운동장의 초대형스크린과 셀허스트 파크의 태블릿이 연결되자 두 사람은 5G와 미디어 기술을 통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행동, 말, 감정을 나눌 수 있었다. 정 군은 손 선수와 대화하며 슈팅, 드리블, 볼 트래핑 등 개인 레슨을 받았다. 특히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 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인 SK텔레콤 ‘5GX 타임슬라이스’를 통해 손 선수는 정 군의 슈팅 폼을 상세하게 교정해줬다. SK텔레콤은 두 사람의 원격 레슨을 실제 5G 네트워크와 360도 카메라,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VR 기기 등으로 구현했다. 다만 영국에는 아직 5G 네트워크가 없어 셀허스트 파크 내부는 초고속인터넷 기반 와이파이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현대·기아차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내부 혁신과더불어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대응력을 높이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 인사의 핵심은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있다.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전열 재정비를 통해 사업 최적화와 함께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김용환 부회장을 현대제철 부회장에 임명했으며 정진행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보임했다. 또 박정국 현대케피코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에,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을 현대로템 부회장에, 이건용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현대로템 부사장으로 발령했다. 여수동 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부사장)은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현대오트론 대표이사에는 문대흥 현대파워텍 사장이, 신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는 방창섭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부사장)이, 산학협력 및 R&D 육성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에는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황유노 현대캐피탈 코퍼레이트 센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에 나선다. 또 오는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 규모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제2공장 신축 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해 현재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오는 2022년까지 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인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차의 엔진 격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주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업계가 구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내년에 수소차 보급을 올해의 5배 이상인 4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핵심 부품의 성능·기술 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오는 2022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