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도요타코리아가 6일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를 국내 출시했다. 아발론은 도요타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왔으며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선보인다. 도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풀사이즈 세단의 품격을 나타낸다. 특히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도요타의 디자인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또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이 1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을 극대화했다. 첨단 기술인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BEAT 360’에서 통합 모바일 고객앱 ‘기아빅(KIA VIK)’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기아차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개발한 이 앱은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 중고차 처분에 이르는 자동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기아차의 영문 사명인 ‘KIA’와 이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인 ‘VIK’를 조합시켜 기존의 틀을 깨는 역발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졌다. 기아빅은 차계부 작성, 정비 이력 및 소모품 관리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은 사항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보유 차량과 관련된 보증, 리콜 사항 등도 빠짐없이 통보한다. 또 고객이 보유한 멤버십 카드 및 포인트 서비스 활용 안내, 신차 출시 소식·견적 서비스·시승 신청 등 신차 구입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돼 고객이 운전 중 차량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 경우 “가까운 오토큐”라고 말하면 GPS와 연계된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정비센터를 앱 화면에 띄워준다. 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 및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발생한 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6300여대를 판매하며 다시 판매 1위로 올라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1만6833대) 대비 23.6%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다. 지난 9월(1만7222대)보다는 20.9%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 1~10월 누적 등록대수도 전년 동기(19만394대) 대비 14.4% 증가한 21만7868대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371대를 팔아 1위에 복귀했다. 지난 8월까지 1위를 지켰던 벤츠는 9월에는 1943대를 판매하며 4위로 주저앉았으나 지난달에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몇 달간 재고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으나 신차 등이 충분히 공급되면서 판매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진 결함에 따른 주행 중 화재 위험으로 리콜을 시행 중인 BMW는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2131대의 판매량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렉서스 1980대 ▲도요타 1341대 ▲폭스바겐 1302대 ▲미니 1183대 ▲포드 1016대 ▲혼다 880대 ▲크라이슬러 690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택시 호출 시장 1위 카카오 추격에 나섰다. 최근 카카오가 카풀 도입을 두고 택시업계와 극심한 갈등을 빚는 사이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T맵 택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여지영 SK테레콤 TTS사업 유닛장은 “모빌리티 시장이 최근 2~3년 새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 시장을 방치하면 큰 위기가 오겠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서비스 개편을 위해 T맵 택시 담당자 15명 전원의 기사 면허를 취득해 실제 운행을 하며 택시 기사와 고객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지국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T맵의 교통 데이터, AI 기술력을 이용해 지금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ICT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도 카카오와 대비해서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연말까지 T멤버십을 통해 T맵 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호출한 S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내부 IT 자산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업무처리 효율을 높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와의 점검 계약과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상호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통상 2주 정도 걸리던 IT 자산 유지보수 업무처리를 1주 미만으로 약 50% 가량 단축했다. 또 기업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사용 신청 및 승인 프로세스가 자동화됐다. 기존에는 신청에서 사용까지의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이 약 이틀 정도 걸렸으나 이젠 신청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향후 KT는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간 전자문서 교환, 소프트웨어 사용 등 기업 IT 자산의 안전한 유통이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상품화할 예정이다. 서영일 KT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장은 “KT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은 기업의 디지털 자산 유통과 관리가 블록체인 기술로 효율화된 성공적 사례”라며 “이 기술을 발전시켜 기업 간 전자문서 교환과 실물자산 관리, 그리고 IT 자산의 불법사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국내 최초로 기업형 명상 솔루션을 개발한 무진어소시에이츠㈜와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는 무진어소시에이츠㈜의 국내 최대 명상 서비스 플랫폼인 ‘마음챙김’ 앱에서 제공하는 400여개의 명상 콘텐츠를 KT의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힐링사운드, 명상가별, 상황별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어 개인별 맞춤형 명상이 가능하다. 또 오늘의 명상, 스트레스 해소명상 등 인기 4개 카테고리는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화면이 구성돼 있다. 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명상’도 70여가지 제공된다. 아울러 학생을 위한 명상, 주부를 위한 명상 등 가족 구성 특성에 맞는 명상도 할 수 있다. 명상전문가가 엄선한 30일간 명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명상 재생 시에는 국내 저명한 9명의 화가가 그린 작품들이 화면에 노출된다. 이밖에도 기가지니 계정별로 명상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명상달력, 최근에 한 명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근 명상 기능도 제공한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상무)은 “명상서비스는 AI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 3년 만에 전 세계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8429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공식 출범 이후 누적 판매 20만6882대를 달성했다. 브랜드 출범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제네시스는 출범 첫해 555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6년 5만8916대 ▲2017년 7만8889대 등으로 꾸준히 판매를 늘려왔다. 올해에도 1~10월 누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6만8522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8만대를 넘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종별로는 대형 세단인 ‘G80’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2만7283대로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초대형 세단 ‘G90(국내명 EQ900)’가 5만2417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스포츠 세단 ‘G70’가 2만7182대로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라인업 확장을 통해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이달 말 국내에서 종전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G90라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 발사를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인 프랑스 ‘포스크(Forsk)’와 손잡고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광역시의 셀(cell) 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셀 설계는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5G 장비 위치와 안테나 방향각을 선정하는 작업으로 정확도가 높을수록 네트워크 구축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통화 품질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포스크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Atoll)을 결합해 5G 셀 설계를 최적화했다”며 “전파가 전달되는 경로를 추적·에측하는 레이트래싱(Raytracing) 기법을 적용해 설계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중소 개발사가 손쉽게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중 5G 오픈랩을 열 예정이다.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한양대학교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 과제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 TV(GiGA Live TV)’를 12일 출시하고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가라이브 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크게 ▲영화·예능·스포츠 등 독점 VR 콘텐츠와 웹툰·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Live on 360’ ▲글로벌 대표 1인칭 VR 슈팅게임 ‘스페셜포스 VR’ ▲고품질의 국내외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WANT VR’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IPTV의 재미를 눈 앞의 아이맥스 화면으로 옮겨온 ‘올레 tv 모바일’ 등으로 구성됐다. 기가라이브 TV 콘텐츠는 유료 영화와 게임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 서비스는 내년 3월 이후 시작한다. 독립형 VR 기기는 중국 피코(pico)사가 제작했다. 3K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본체 무게는 268g으로 기존 VR 단말 대비 57% 가볍다. 가격은 47만원이며 사전예약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50% 할인된 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5G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경험과 전국에 구축된 기가 인프라 등이 5G 망 구축 과정에서 자사가 가질 수 있는 강점이라고 밝혔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KT는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28GHz 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험을 축적했다”며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적화한 경험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프라 측면에서는 전국 유선 인프라를 기가로 구축하고 있으므로 5G 도입 시에도 설비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실감형 미디어 활성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케이블 TV 인수와 관련해서는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에서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지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CFO는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에 의해 은산분리 규제가
◇ 실장급 전보 ▲ 산업혁신성장실장 유정열 ◇ 실장급 승진 ▲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승우 ▲ 에너지자원실장 주영준 ◇ 국장급 전보 ▲ 산업정책관 박성택 ▲ 중견기업정책관 조영신 ▲ 에너지산업정책관 이용환 ▲ 무역정책관 박태성 ▲ 제품안전정책국장 박정욱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8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018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남 완도군 소재 고금도, 약산도, 청산도,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 신지도 등 7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겨울철 운행을 앞두고 타이어 점검 및 히터 점검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 상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도서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난 2002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모처럼 웃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73만9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 특히 내수 판매는 13만9557대로 23.8% 증가했다. 이렇게 큰 폭으로 판매량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와 달리 추석이 9월로 앞당겨지면서 영업일수가 늘어난 것이 한몫했다. 또 연말을 앞두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올랐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0% 오른 6만6288대를 판매했다. 싼타페가 전년 동기 대비 153.3% 급증한 9781대를 팔아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그랜저도 5.4% 많은 9037대로 실적을 쌍끌이했다. 또 아반떼는 신차효과로 7288대를 인도해 16.8% 신장했으며 코나(전기차 포함)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월 판매 5000대선을 돌파하는 등 주요 차종들이 모두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22.9% 증가한 4만6100대를 팔았다. 특히 K 시리즈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전 회계기준이 적용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요금할인과 콘텐츠 서비스 구입비 등이 증가하면서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유무형자산손실 감소 영향으로 18.2% 증가한 239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을 이전 회계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조986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3208억원이었다. 이전 회계기준을 적용한 3분기 사업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선과 유선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디어·콘텐츠 분야와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매출은 선택약정 확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조657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데이터 혜택을 늘린 신규 요금제 출시로 인해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는 20만명 이상 순증했다. 또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237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1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장비사 선정에 기존에 구축된 4G LTE 장비와의 연동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의 LTE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5G 역시 화웨이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 망은 NSA 방식으로 구축되므로 4G LTE 장비와 연동성이 중요하다”며 “4G와 5G 사이 연동성을 원활하게 가져갈 수 있는가를 중점에 두고 벤더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5G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는 “상용화 시기는 LG유플러스뿐 아니라 경쟁사도 비슷한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달 1일부터 주파수를 공식적으로 발사할 수 있으며 이에 맞춰 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달 발사 시점에는 라우터 형태의 단말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출시는 내년 3월 이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케이블 TV 인수 추진과 관련해 이 CFO는 “케이블 TV 인수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다만 M&A가 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3분기 통신비 인하 정책 여파에도 IPTV 등 홈미디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 당기순이익 1538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것이다. 또 영업수익은 2조32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66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508억원, 유선수익은 9644억원을 기록했다. 구 회계기준(IFRS 10)을 적용한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2조3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무선수익은 1조3325억원으로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영향 등으로 5.3% 감소했으나 가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총 순증 가입자는 29만4000명, LTE 가입자 역시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9%에 달하는 1311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U+ 프로야구 인기 등이 원동력으로 꼽혔다. 유선수익은 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허성중 한국닛산 사장은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신형 리프를 앞세워 순수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겠다”며 “신형 리프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이날 신형 리프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2세대 차량으로 4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23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다만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64kWh 배터리 기준·406km)’ 등과 비교하면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짧다. 이에 대해 빈센트 위넨 닛산 아세아오세아니아지역 수석부사장은 “경쟁 모델보다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짧은 건 사실”이라며 “다만 한국 전기차 운전자가 하루 평균 38km 이동한다는 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허 사장도 “일반적인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거리와 주행성능 등의 기술을 생각했을 때 리프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며 “배터리 용량이 전기차의 모든 장점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신형 리프는 가속 페달만으로 달리고 서는 ‘e-페달’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운전자가 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닛산은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차 ‘신형 리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선보인 리프는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7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최다판매)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2세대 신형 리프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모델로 작년 9월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국내 공식 출시 시점은 내년 3월 이전이다. 외관은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상징적 요소는 유지하되 넓은 전폭과낮은 전고의 비율을 갖추고 푸른 빛의 3D 아이스 큐브 그릴을 넣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 전 좌석 열선 시트를 적용했으며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435ℓ)을 넓혔다. 또 40kWh 고용량 배터리와 신형 인버터, 고출력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31km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인 39.5km를 충분히 충족한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8% 개선된 150ps, 최대토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6년 만에 CLS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CLS’를 1일 출시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CLS는 2005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약 1만4000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더 뉴 CLS는 CLS의 3세대 모델로 CLS 최초로 5인승 모델로 개발돼 더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코리아는 차세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CLS 400 d 4MATIC’과 ‘CLS 400 d 4MATIC AMG 라인’ 등 두 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향후 순차적으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에 탑재된 새로운 3.0ℓ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40ps과 최대토크 71.4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의 디젤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캠트로닉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1일 쉐보레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9년형 이쿼녹스는 기본 적용되는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또 합리적인 사양 구성의 LT 플러스 트림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9년형 이쿼녹스의 판매가격은 ▲LS 2945만원 ▲LT 3403만원 ▲LT 익스클루시브 3549만원 ▲LT 플러스 3482만원 ▲LT 플러스 익스클루시브 3628만원 ▲프리미어 3839만원 ▲프리미어 익스클루시브 398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AWD는 197만원에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