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부터 65분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을 통해 구입신청을 한 고객들은 방송 이후 르노삼성자동차 해피콜을 통해 전국 각 지역 담당자와 상담해 구입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상담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문서접수 등 전기차 구입 과정 전반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 수준으로 낮다. 가격은 인텐스 트림(2인승) 1500만원, 카고 트림(1인승 및 트렁크) 1550만원이지만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450만원~9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2인승 모델의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550만원~1050만원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CJ오쇼핑 구매 혜택과 10월 프로모션까지 더할 경우 실 구매 가격은 최대 450만원까지 더 떨어진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김진호 르노삼성자동차 LCV&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각기 다른 제조사 5G 장비를 연동해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제를 해결했다. SK텔레콤은 24일 분당사옥 5G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 5G NSA(Non-standalone) 교환기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 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5G 장비제조사 3곳을 선정한 후 한 달 여만이다. 데이터 통신은 단말기, 기지국, 교환기, 인터넷 단계로 이뤄진다. 기지국과 교환기의 제조사가 다를 경우 이동통신사에서 서로의 장비를 연동해 품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 연동 성공으로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을 삼성전자 교환기 관할 범위 내에 설치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연동에 활용한 5G NSA 교환기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특별히 개발한 상용 장비다. 이론적으로 5G NSA 규격에서는 기존 LTE 교환기에 5G 기능을 추가해 5G 망을 구축할 수 있는데 SK텔레콤은 더 나아가 5G 서비스에 최적화된 NSA 전용 교환기를 추가해 5G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삼성전자 5G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 5월 가까스로 정상화에 합의했던 한국GM이 다시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한국GM이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노동조합의 반발을 무릅쓰고 단독으로 주주총회를 열어 연구개발(R&D) 법인의 분리 신설을 강행하면서 다시 구조조정과 철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R&D 신설법인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가칭)’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만여명의 직원 중 디자인센터, 기술연구소 등 R&D 인력 3000여명이 신설법인으로 이동하며 GM 본사의 글로벌 제품 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신설법인은 GM 본사가 직접 지휘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이쿼녹스 등을 개발하게 된다”며 “법인등기 등 후속 절차를 밟아 오는 12월 3일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인분리가 확정됐지만 한국GM 노조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신설법인은 기존 한국GM 노사간 단체협약을 승계할 의무가 없는 데다 조합원을 분리해 노무관리를 손쉽게 하고 최악의 경우 철수하려는 조치라는 것이다. 산은도 추가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공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셔틀버스나 실내용 소형 차량 등 실내외 이동수단에 KT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또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차장, 상업시설 등 인천국제공항의 편의시설 운영 방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전무)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해 여객편의와 운영효율을 개선하는 스마트공항 구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가 지난 7월 리콜 시행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52개 차종 6만5000여대 차량을 추가로 리콜한다. 이들 차량 상당수는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똑같이 장착하고 있지만 BMW가 화재 연관성이 낮다고 자체 판단해 리콜 대상에서 뺐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화재 가능성을 발견한 BMW 118d 7222대를 비롯해 미니쿠퍼D 컨트리맨·클럽맨·페이스맨 등 52개 차종 6만5763대에 대해 BMW가 리콜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BMW는 자사 차량의 잇단 화재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7얼 B475, N47T, N57T 등 자사의 디젤 엔진 3종에서 화재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이 엔진을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했다. 이번에 추가로 리콜되는 차량에는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가 달린 23개 차종 3만7097대가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문제의 EGR가 장착됐음에도 당시 BMW가 화재 연관성이 낮다며 리콜 대상에서 제외했던 B47U, B47C, N47C, B37C, N57X 등 5종의 엔진을 사용한 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활용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모바일 웹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로라망과 연결된 화재감지기가 클라우드 시스템에 매시간 자동으로 실내 온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일 1회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전송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또 로라망은 전력 소비가 적어 한 번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 건전지 교환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무선 화재감지기에 다양한 센서를 연결해 화재관리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으로도 활용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부터는 SK브로드밴드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캠’, ADT캡스의 화재 안전 솔루션 ‘ADT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선도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회장이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를 위해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 솔루션 자회사 MEX(MobiledgeX)에,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자회사 IDQ에 각각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MEX의 주 사업 분야인 모바일 에지 컴퓨팅은 사용자와 가까운 기지국에 서버를 둬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처리한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이 우수해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을 위한 5G 필수 솔루션으로 꼽힌다. 양자암호통신은 원자 이하 미립자 세계에서 나타나는 양자현상을 이용한 암호화 기술이다. 제3자가 중간에서 정보를 가로채려 시도할 경우 송·수신자가 이를 알 수 있어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처럼 5G 상용화를 앞두고 금융, 공공 기관 등에 대한 데이터 침해 위협에 대처하고 극히 짧은 시간이라도 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통신사업자 BTC가 발주한 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와 BTC 간 장기 협력 파트너십 기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KT는 BTC의 LTE 네트워크 확장 설계 및 구축 과정에 있어 종합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KT는 지난 2014년부터 보츠와나에서 FTTx망 구축 등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4개월 간 BTC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단기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KT는 BTC의 직원들에게 축적된 네트워크 안정 운용 경험과 역량 등의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우선 LTE 네트워크 설계 및 세부 구축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약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또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는 구축된 장비의 상용화를 위한 최정 점검 시험 등을 포함한 구축 운용 지원 컨설팅을 약 8개월 간 제공한다. 황우근 KT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상무)은 “KT는 축적된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우수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8년 노지채소 스마트팜 모델개발 사업’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무·배추·양파·고추 등 4대 노지채소를 위한 스마트팜을 전국 59개 농가에 연말까지 구축한다. 흔히 밭농사 작물로 불리는 노지채소는 지붕이나 덮개로 가리지 않은 땅에서 재배하는 작물을 말한다. KT가 구축하는 노지채소 스마트팜은 농지에 설치한 센서로 기온·습도·풍향·풍속·일사·강우 등의 기상정보와 지온·지습·염농도 등의 토양정보를 수집한 뒤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해준다. 예를 들어 올 여름처럼 갑작스런 폭염 등으로 작물에 필요한 수분량이 급변할 경우 이를 감지해 수분 공급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굴곡이 심한 노지 지형에서 모든 작물에 균일하게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밭농사 대비 물 사용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어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또 노지채소 스마트팜은 지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해 소규모 농가는 물론 대규모 농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까지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로봇 분야를 전담하는 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관련 부문 간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 의자형 착용로봇과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도 로보틱스팀과 생기개발센터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웨어러블 로봇과 서비스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3대 로봇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외 로봇·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의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로보틱스 분야에 활용하는 인간 행동 예측 기술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한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릴렉션이란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친 말로 운전석 또는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승객의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켜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 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등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별도의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요금제를 19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경우 기존의 무선결합을 해지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전환해야 했다. 하지만 새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상품을 전환하지 않고도 인터넷 추가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 가능한 회선 수도 늘렸다. 무선 간 최대 4회선, 유무선은 최대 5회선까지만 결합할 수 있었지만 새 요금제를 이용하면 10회선까지 무선 간 결합이 가능해지고 인터넷은 최대 3회선까지 추가할 수 있다. 또 결합가입 조건도 완화했다. 유무선 결합 시 이동전화와 인터넷 명의자가 일치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면 결합할 수 있어 부모님 댁에서 사용 중인 인터넷과 자녀의 스마트폰을 묶어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무선결합에 인터넷을 추가 결합하면 인터넷 속도에 따라 각각 5500원(100Mbps), 9900원(500Mbps), 1만3200원(1Gbps)의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담당은 “기존 결합상품 가입 고객 의견을 수개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내년부터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KT는 최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수련관에 100k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경기도 과천의 통합에너지관리플랫폼 KT-MEG과 연동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장치다. 생산과정에서 공해물질 배출이 없고 설치 면적도 적어 차세대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KT가 이번에 대관령수련관에 구축한 100k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연간 약 876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한전에 판매하며 내년부터 호텔·병원·공장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나선다. 이밖에도 KT는 서울 우면연구센터와 대전 대덕2연구센터에도 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자사 일부 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 에너지 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구축해 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건물형 연료전지 발전사업뿐 아니라 MW급 단위의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H의 주택사업 영역 중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H의 서비스 신뢰도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점차 다양한 사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LH의 158개 사업 중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후보군을 연내 선정한 뒤 내년에는 서비스 본격 도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기존 신분증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권리와 행위까지 증명할 수 있어 주택을 거래하는 개인이 신분을 인증하고 청약 자격을 확인하거나 계약을 맺는 과정에 폭넓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 유닛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향후 부동산과 주거에 연계된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의 편익을 크게 늘릴 수 있다”며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고 생태계를 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에 힘입어 대형 SUV 판매전에 공세를 높이고 있다. 쌍용차 ‘G4 렉스턴’이 판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차·한국GM이 올 하반기와 내년 초에 각각 신차 모델을 투입하며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SUV로 분류되는 차종들의 판매 실적은 ▲쌍용차 G4 렉스턴 1239대 ▲기아차 모하비 154대 ▲현대차 맥스크루즈 55대 순이었다. G4 렉스턴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모하비와 맥스크루즈는 아예 반토막 이상이 났다. 특히 모하비는 지난 2월 1000대를 넘기는 등 올해 초만 해도 월 900~1000대 내외 판매량을 유지했지만 4월부터 서서히 판매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8일 연식변경 모델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며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국내 유일 3.0 디젤이라는 희소성을 강조하면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 적용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상시 4WD 시스템 등 고급사양을 중간 트림까지 확대 운영 ▲강화된 유로6 기준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는
◇ 국장급 전보 ▲ 전파정책국장 박윤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Honest John)이 발표한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에서 90.3점을 받아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점을 넘긴 브랜드는 쌍용차가 유일하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렉서스, 재규어에 이어 3위를 차지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영국 차량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물론 ▲차량 신뢰성 ▲생산품질 ▲연비 ▲차량관리 및 수리 ▲안락함 ▲실용성 ▲안전도 ▲운전용이성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어니스트 존은 “쌍용차의 훌륭한 SUV 라인업과 탁월한 사륜구동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 등이 많은 영국 운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차량 신뢰성, 실용성, 안락함에 운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영국 시장에서 2년 연속 브랜드 만족도 3위권에 포함된 것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더한 ‘i30 N 라인’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i30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상 기본차와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한 모델이다.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발됐으며 i30에 고성능 디자인과 성능 패키지를 장착한 형태로 기존 i30 가솔린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을 대체한다. 이날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블랙 메쉬 타입의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런트 범퍼, 블랙 베젤 헤드램프, 가로로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 측면의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글래스 라인은 블랙으로 마무리했으며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했다. 후면부 역시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 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현대차는 i30 N 라인을 i30 세부 트림으로 오는 24일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 개시와 함께 내장 디자인과 주행성능 등 상세 내용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중국명 페이스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라페스타는 C2 High(준중형) 차급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축제하는 기분으로 운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스포티한 디자인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파워풀한 주행성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중국 준중형 C2급 시장은 연 600만여대 규모로 최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베이징현대는 라페스타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테크, 매력적인 성능을 추구하는 중국 28~32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 tiness)’가 반영된 롱 후드, 패스트백 스타일을 갖췄다. 내장 디자인은 스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업 수주 경쟁에서 KT가 웃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재난안전통신망 3개 사업구역(A, B, C) 중 A구역과 B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나머지 C구역은 SK텔레콤이 차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오는 2020년까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축된다. 단말 비용을 포함한 총 사업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통신사업 비용은 9024억원이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구역은 A구역(서울·대구·대전·제주 등)으로 사업액은 약 4026억원이다. B구역(광주·경기·강원·전북·전남)은 3121억원, C구역(부산·울산·경남·인천·충북)은 1878억원이다. 이날 우선협상자 선정이 끝난 후 KT는 “앞서 지난 2015년 재난망 시범사업 1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재난·해상·철도 3가지 공공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를 살려 재난망 본사업에서 중소협력사 및 C사업구역 사업자와 함께 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사업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전체 사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며 “차별화된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