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 방침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47포인트(-0.75%) 하락한 44,544.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4포인트(-0.50%) 내린 6,040.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31포인트(-0.28%) 하락한 19,627.44에 각각 마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2월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하리라는 것을 확인(confirm)한다"고 말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 방침을 재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취재진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가 내일(1일) 관세 시행을 막기 위해 오늘 밤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나"라고 묻자 "없다. 지금 당장 없다. 협상 도
◇일시 : 2025년 1월 31일 ◇ 본부장 ▲ 정책기획본부장 이진환 ▲ 융합전략본부장 민병권 ▲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우 ◇ 부장 ▲ 정책전략부장 신영근 ▲ 인재정책부장 김태수 ▲ 평가혁신부장 박선홍 ▲ 글로컬혁신부장 김문주 ▲ 융합기획부장 강헌수 ▲ 융합연구사업부장 김기완 ▲ 재정지원부장 조지혁 ▲ 인사문화부장 박현철 ▲ 행정지원부장 심규남 ▲ 미래전략소통실장 김양훈 ▲ 감사기획부장 노희철 ▲ 감사1부장 배성수 ▲ 감사2부장 권희정 ▲ 감사부장 석재진 ◇ 팀장 ▲ 정책연구팀장 최상민 ▲ 연구제도팀장 조진규 ▲ 인재전략팀장 백종천 ▲ 인재개발혁신팀장 박병호 ▲ 기관평가팀장 구선모 ▲ 연구행정혁신팀장 김호 ▲ 글로벌네트워크팀장 송재준 ▲ 지역혁신팀장 이화정 ▲ 사업화전략팀장 김요한 ▲ 기술사업화팀장 조민상 ▲ 출연연사업화공동추진TF팀장 윤원중 ▲ 기술전략팀장 주성규 ▲ 융합정책팀장 이창희 ▲ 전략연구단팀장 김진애 ▲ 융합연구팀장 조경태 ▲ 기획조정팀장 김소정 ▲ 정보화팀장 안창인 ▲ 재정전략팀장 서영민 ▲ 의정지원팀장 백한영 ▲ 인사교육팀장 성효신 ▲ 윤리문화팀장 최희자 ▲ 총무회계팀장 김현태 ▲ 홍보팀장 안미영 ▲ 감사기획총괄팀장 김진휘 ▲ 시설·보안관리단 감
◇일시 : 2025년 1월 31일 ◇ 승진 ▲ 연구위원 이현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축소로 인해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작년 등록 ABS(자산유동화법에 따라 계획등록신청서 등을 금융당국에 제출) 발행 금액은 51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조4천억원(21.8%) 감소했다고 밝혔다. ABS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주금공과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특히 주금공의 MBS 발행이 주택경기 둔화 등에 따라 전년 대비 48.8% 급감한 18조9천53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및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MBS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대비 5.7% 감소한 7조6천739억원을 발행했다. 금융회사는 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20.0% 증가한 25조776억원을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61포인트(0.38%) 오른 44,882.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86포인트(0.53%) 뛴 6,071.17, 나스닥종합지수는 49.43포인트(0.25%) 오른 19,681.75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재료가 쏟아졌다. MS와 메타,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연달아 나왔고 장 마감 후에는 애플의 실적도 나온다.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발표됐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정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다. 이 가운데 투심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빅테크의 실적으로 해석된다. MS와 메타는 호실적을 공시했으나 주가 향방은 엇갈렸다. 메타는 1%대 강세를 보인 반면 MS는 6% 이상 급락하며 작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MS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저(Azure)를 포함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법무부가 미국 무선 랜(WLAN) 시장에 상당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미국 기업 2개사의 합병에 제동을 걸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법원에 HP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HPE는 작년 1월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주니퍼를 14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HPE와 주니퍼는 미국에서 기업용 WLAN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 중 규모로 따지면 각각 2위, 3위다. 이 두 회사가 합병하면, 시장 선두기업인 시스코시스템즈와 함께 시장의 70%를 장악하게 된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 치열한 경쟁이 사라지고, 가격이 오르며, 혁신이 줄고, 고객사 선택의 폭이 좁아지면서 반독점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법무부가 기업의 인수합병을 제지한 것은 지난 20일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처음이다. AP통신은 다수 전문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보다 반독점법 집행을 느슨하게 하고, 기업 합병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둔화한 반면 물가상승률은 가팔라지면서 실질 소득 하락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 증가세가 물가 상승세를 밑돈 셈이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총급여 기준 4332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021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5.1%와 2022년 증가율 4.7%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2014년부터 최근 10년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3.6%에 비해서도 낮은 증가세다. 2023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 2.8%는 같은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를 밑도는 수준이다. 임 의원은 이같은 마이너스 격차(-0.8%p)는 최근 10년 새 가장 큰 것으로 근로소득자의 실질소득과 구매력이 대폭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근로소득자의 전체 세부담은 감소했으나 중위소득자보다 최상위 소득자의 세부담 감소폭이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국회와 정부는 서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이른바 F4가 참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구체화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FOMC는 올해 첫 회의에서 기준금리(금리상단 4.50%)를 동결했다. 지난해 8월 금리 인하 기조를 보인 이후 5개월 만에 동결한 것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FOMC 발표가 예상대로 나오면서 주가·금리 등 주요 지표가 대체로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다만 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졌고 연휴 기간 주요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36.83p(0.
▲ 고인 : 김혜숙 씨 ▲ 별세 : 2025년 1월 29일 오전 11시 ▲ 빈소 : 충남대학교병원장례식장 7호실 ▲ 발인 : 2025년 1월 31일 12시 ▲ 전화 : 042-280-818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의 강한 경제 상황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가져올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논평하는 게 부적절하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후 연 기자회견에서 "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기존보다 현저히 덜 제한적이고 경제는 강한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관련해선 "어떤 정책들이 실제로 실행될지 지켜보는 단계"라며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정책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제시되길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세계경제포럼(WEF) 화상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영향 속에 사흘째 출렁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44분(서부 시간 오전 8시 44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82% 떨어진 122.77달러(17만7천365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17% 폭락에 이어 전날에는 9% 반등하고 이날에는 다시 5%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시가총액도 3조60억 달러를 나타내며 간신히 3조 달러에 턱걸이하고 있다. 같은 시간 테슬라(-2.29%)를 제외하면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1% 미만의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낙폭이 크다. 엔비디아 주가는 딥시크가 10분의 1도 안되는 비용으로 챗GPT와 맞먹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7일 17% 급락했다. 딥시크의 저렴한 AI 모델 개발 방식이 확산하면 엔비디아의 비싼 AI 칩이 필요 없어지고 이에 매출과 순이익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심이 작용했다. 전날에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딥시크의 개발 비용 주장이 과장됐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나라의 상위 0.1% 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는 연 평균 15억원 이상을 벌고, 서울에서는 25억원을 넘어 소득 집중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가장 큰 곳 역시 서울로, 그 소득 격차는 154배에 달했다. 29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시도별 개인 사업소득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자는 전국에서 772만1천416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사업소득은 1천859만원이다. 사업소득이 많은 순으로 한 줄로 세웠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소득은 63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평균 사업소득을 살펴보면 대구(2천483만원)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2천196만원), 서울(2천83만원), 울산(2천2만원) 순으로 뒤를 이으며 2천만원을 웃돌았다. 반면 인천(1천563만원), 경기(1천633만원), 충남(1천706만원), 강원(1천752만원) 순으로 낮았다. 비수도권 평균 사업소득은 1천960만원으로, 수도권(1천786만원)보다 174만원 많았다. 초고소득 사업자를 들여다보면 '서울 집중'이 두드러졌다. 상위 0.1%의 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본회의를 열고 베센트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68표, 반대 29표로 가결 처리했다. 재무부는 세금, 국가부채, 금융 규제, 제재, 경제 외교 등을 담당하는 경제 분야 핵심 부처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관세 정책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국제 무역 체계의 불공정한 왜곡을 허용했다"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등장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딥시크 충격'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10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10분) 엔비디아 주가는 117.63달러(16만9천1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무려 17.52% 폭락한 수준이다. 브로드컴 주가도 약 19% 폭락했지만, 엔비디아 주가의 낙폭은 AMD(-6.88%), 퀄컴(-1.47%), ASML(-7.58%) 등 다른 반도체주보다 크다. 시가총액도 2조8천800억 달러로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4일 3조4천927억 달러에서 6천127억 달러(880조3천273억원)가 증발했다. 시총 순위도 1위에서 단번에 3위로 주저앉으며, 4위 아마존(2조4천550억 달러)에 쫓기는 처지가 됐다. 딥시크의 등장에 엔비디아가가 더 큰 충격을 받는 것은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졌던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7일 두산스코다파워는 다음 달 5일(현지시간)까지 체코 프라하와 영국 런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체코 현지에서 상장의사발표(ITF)를 진행한 바 있는 두산스코다파워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로 향후 유럽 원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다음 달 5일 장 종료 이후 청약 절차를 시작해 다음 날인 6일 오전 상장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 원전용 증기터빈 540기 이상을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꼽힌다. 체코 프라하 증시에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 주당 1만3천200원에서 1만5천6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957만∼1천52만주, 공모 금액은 1천200억∼1천600억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관세 체납금이 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징수한 체납액은 1천70억원으로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체납자는 2천461명으로, 이들이 내지 않은 관세는 2조786억원에 달했다. 관세 체납금은 매해 증가했다. 2020년에는 1조1천302억원이었으나, 2021년 1조5천780억원, 2022년 1조9천3억원, 2023년 1조9천900억원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2조원을 돌파했다. 체납금은 5년 새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징수실적은 제자리걸음 수준이었다. 징수액은 2020년 799억원, 2021년 920억원, 2022년 1천250억원, 2023년 1천335억원으로 늘다가 지난해에는 1천70억원으로 줄었다. 체납 규모별로 보면 10억원 이상 체납자는 151명(6%)이었다. 이들의 체납액은 1조9천94억원으로 전체 체납액 규모의 92%를 차지했다. 5억∼10억원은 93명이었고, 1억∼5억원은 329명, 1억원 미만은 1천888명으로 전체의 77% 비중이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 30조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관세 체납이 2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866억원 상당의 마약 밀수가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자나 우편 등을 통해 마약을 밀수하다 적발된 건수는 862건이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작년 7월 미국에서 특송화물로 발송된 차량 부품 안에서 필로폰 2㎏이 발견됐고, 대구공항에서는 지난해 9월 태국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속옷과 신발 밑창에 대마초 430g을 숨겼다가 적발됐다. 밀수 금액 기준 필로폰이 484억원 상당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2위는 245억원 상당인 코카인이다.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신종 마약 밀수는 113억원 상당이 적발됐다. 밀수 경로로 보면 국제우편이 42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송화물 밀수는 235건, 항공 여행자 밀수는 198건이었다. 박 의원은 "정부가 국경 단계부터 마약 밀수입이 뿌리뽑힐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대형 기술 기업, 이른바 빅테크가 이번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해 한 해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어 귀추가 쏠린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증권거래소의 이날 발표를 인용, 오는 29일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고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주가는 지난 24일 406.58달러로 마감되며 60% 급등했다. 이달 초 발표한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은 49만5천570대로, 1년 전보다 1만1천63대 증가했지만, 전문가 전망치(49만8천대)를 밑돌면서 주가는 5% 하락한 바 있다. 실적과 함께 테슬라가 현재 개발 중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일정이 발표될지도 관심사다. 같은 날 시가총액 3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도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부문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달 20일부터 약 한달간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개정세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개정세법 강의는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관련기관의 요청에 따라 재개되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금융투자협회·상장회사협의회·은행연합회·국세공무원교육원 등 5개 기관(18개소)을 상대로 진행된다. 특히 대한상의의 전국 14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자·배당 수익 과세를 미루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 과세, 종업원 할인혜택 비과세 기준 등 업계와 납세자들의 관심이 많은 개정사항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법 관련 건의사항도 수렴해 필요시 올해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월 25일 ◇ 국장급 승진 ▲ 기업협력정책관 홍형주 ◇ 과장급 전보 ▲ 경쟁정책과장 이승규 ▲ 소비자정책총괄과장 박종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