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고졸 취업자들과 일자리의 만남을 돕는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세청은 ‘관세청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상담센터 채용관(YES-FTA관)’을 운영하며 FTA 전문인력과 기업 간 잡매칭에 나섰다.지난 2013년부터 ‘고졸성공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온 관세청은 FTA 전문인력과 이를 필요로하는 기업간 잡매칭을 통해 청년실업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함은 물론, 기업의 FTA활용역량 제고를 통한 수출촉진에도 기여하기 위해 다시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실제로 관세청은 지난해 고졸취업박람회를 비롯한 잡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299명의 FTA전문인력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도 동 행사를 포함해 각 지역세관별로도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YES-FTA관’에서는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FTA 전문인력과 실제 채용 계획을 가진 중소기업이 참가해 1: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에이원, 스카이브릿지, 신한 등 관세법인, 수출·물류업체 등 20개 업체와 전국 주요세관에서 실시하는 FTA 전문인력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지난 3일 개청 45주년을 기념해 전·현직 관세청장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관세행정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역대 관세청장 16명이 참석했다.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모임에서 선배 관세청장들로부터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들었고, 역대 관세청장들은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관세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상속증여세에 대한 무신고 및 축소신고한 재산이 49조원, 이에 따른 상속증여세 탈루세액이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속증여세 탈세의 대부분이 수십억 대 이상의 고액 상속증여에서 발생하는 등 부유층의 상속증여세 탈세가 여전히 성행하는 가운데, 조세범칙조사 등 이에 대한 국세청의 대처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3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상속세 및 증여세 신고 및 결정 현황’을 보면,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재산을 무상으로 물려받고도 상속증여세 축소신고하거나 아예 신고하지 않은 탈루재산은 48조 9816억원, 이로 인한 상속세 및 증여세 탈루세액은 9조 894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신고한 재산(42조6891억원)과 탈루세액(7조7307억원)이 축소신고한 재산(6조2925억원)과 탈루세액(2조1634억원)에 비해 월등히 높고, 상속세를 탈세한 재산(8조889억원)과 세액(1조6792억원)에 비해 증여세를 탈루한 재산(40조8972억원)과 세액(8조2149억원)이 더 많았다.박 의원에 따르면 이는 실무적 오류로 발생한 축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2일 밀수감시단속의 효율적인 수행과 정보교류 강화를 위해 명예세관원 1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부산세관은 밀수감시단속 활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수출입 관련 분야의 민간종사자 등을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해 세관 직원을 도와 밀수 감시, 밀수방지 홍보 활동 등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규제개혁 및 조사단속을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사례 등을 소개하고 밀수감시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세관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재산도피, 자금세탁 등 반사회적 외환사범에 대한 정보제공 및 사회적 파급이 큰 불법 의약품, 유해 어린이용품 등의 밀밥입 차단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부산세관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위해 민간업계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세관에서도 명예세관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환율하락 등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7일부터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세관은 수출을 하고도 관세환급 제도를 잘 몰라 환급실적이 없는 관내 중소기업의 최근 2년간 수출과 환급실적을 분석해 환급예상액이 100만원이 넘는 175개 업체를 선정하여 안내문 발송,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관세환급제도는 중소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수출사실만을 확인하고 일정금액을 환급받는 간이정액환급과 수입원자재를 제조·가공하여 제품을 수출하고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환급받는 개별환급제도가 있다.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incheon)를 참조하거나 인천세관 심사정보과(032-452-33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세관은 작년에도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185개 업체, 11억7천만원의 환급금을찾아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3일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의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섬유·의류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미국, 터키 등 주요 섬유·의류 수출국이 원산지검증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어, 우리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마련됐다.설명회는 그 동안의 원산지검증 사례를 바탕으로, 섬유업계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기업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상대국이 주로 원산지증명서의 형식적 오류를 이유로 사후검증을 요청하고 있어, 기업들이 직접 세관직원의 입장에서 원산지증명서의 오류를 찾아보는 ‘모의검증’ 시간을 가져 올바른 원산지증명서 작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아울러 미국세관이 기업방문 검증 시 사전통지 없이 당일 통보 후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수출기업이 평소에 철저히 원산지 입증자료를 보관하고 원산지 충족여부를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통상적으로 원산지검증 시 사전에 방문통지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르면 섬유류 품목은 현장에서 검증 동의를 요청하고, 준비 미흡 등으로 수출기업이 이에 동의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일 인천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진압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인천세관 자위소방대의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와 인명구조 능력 배양을 위해 세관 별관에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한 후 전 직원 및 민원인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소방차 도착 전까지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훈련을 중점으로 시행했다.아울러, 중부 소방서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심폐소생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차 세관장은 “최근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와 같이 화재 등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함으로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소중한 생명과 국가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이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중국 현지상담을 통해 FTA 활용률 제고 및 통관애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2일 관세청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1주일 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합동으로 우리 진출기업 및 중국 현지기업 12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안내 및 중국 현지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BEE 2015)에 ‘한-중 FTA 활용상담관’을 개설하고, 박람회 참가기업 및 중국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중 FTA 특혜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소개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세관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우수한 한국제품 발굴을 위해 박람회를 찾은 중국 바이어들은 FTA가 발효되면 한국산 제품 수입시 부과되는 관세와 증치세 절감을 통해 구매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발효가 임박한 한-중 FTA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중치세(Valued Added Ta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방중길에 대기업 23곳, 중소·중견기업 105곳, 경제단체 및 공공기간 27곳 등 총 155곳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특히, 이전 중남미 순방 때 125명보다 31명이 더 많은 156명으로 구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경제사절단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이형근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유통물류 34개사, 바이오의료 25개사, 정보기술·보안 18개사, 환경기술 11개사, 농식품 5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도 포함됐다. 또한 바이오와 의료, IT 등 신성장 분야에서 중국시장을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이번 경제사절단 속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은 82%로, 역대 최고 높은 비중로 꼽힌다. 이에 대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정부는 특히 신산업 분야의 틈새시장 공략에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방중에서는 중대형 보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 오르는 내수 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보에 사절단의 활동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훌륭한 일터(GWP : Great Work Place)를 이루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운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직문화 개선운동은 과거와 같이 직장과 업무를 위해 가정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관세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 맞춰 관세청은 자긍심(Pride), 전문성(Professionalism), 업무효율(Process), 근무환경(Place)을 개선해 조직문화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4개 분야 개선’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특히 4개 분야 개선 활동의 목표로 소통·신뢰가 있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이 갖춰진 공간(Place)에서, 직원들은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Pride), 효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며(Process), 관세행정의 전문가로 성장(Professionalism) 하는 조직의 모습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각 세관·부서별 실정에 맞도록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본청에서는 근무복제 개편과 직원들이 자신의 근무형태를 조정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근무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규직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롯데면세점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부산에서 ‘2015 패밀리 콘서트 온 더 비치(이하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 6천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김수현, 2PM, 원더걸스 등 한류스타가 총출동해 광안리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패밀리 콘서트는 지난 2006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고,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10년 동안 총 20회 개최됐으며, 45만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롯데면세점 한류스타 모델군단 인기에 힘입어 2014년부터 총 7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한국 관광 산업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콘서트 기간 동안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롯데그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부산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관람객들 대상으로 12개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60품목을 홍보 및 판매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또 부산을 상징하는 고등어를 캐릭터화 한 ‘꼬등어’ 팬시 상품 1만개를 구매해 방문 외국인 관람객과 부산 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최근 5년간 우리 기업들이 외국에서 부담한 세금이 국내에 낸 세금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조 2493억원이었던 우리 기업의 외국납부세액이 작년 3조 6,776억원으로 5년 만에 2조 4283억원, 19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에서의 법인세 부담액은 34조8545억원에서 35조4440억원으로 5894억, 불과 1.7% 증가에 그쳤다. 이는 외국납부세액이 국내 법인세 부담액보다 4배나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9년 3.6% 수준이었던 국내 법인세 부담액 대비 외국납부세액의 비중은 지난해에는 10.4%로 급격히 증가했다.외국납부세액의 대부분은 대기업(일반기업)에서 발생한 것인데, 2009년 1조1447억원이었던 대기업의 외국납부세액은 작년에는 3조5383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중소기업의 외국납부세액은 1046억원에서 1393억원으로 347억원 증가에 그쳤다. 법인세 부담액 대비 외국납부세액의 비중도 대기업은 2009년 4.1%에서 작년에는 12.5%로 8.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1일 ‘제21회 통계의 날’ 기념 통계유공 포상으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통계유공 포상은 ‘통계법’에 따라 국가승인통계를 작성하고 있는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수공기간 및 평가 세부기준에 의한 점수자료를 기준으로 ‘통계청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훈격 및 포상여부가 결정된다.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가변동률, 주택가격동향,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부동산거래현황 등 5종의 국가승인 부동산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가변동률 읍면동별 단위 공표, 전월세 통합 주택가격지수 개발, 부동산 가격정보 앱 출시 등 대국민 소통채널을 늘려 정부3.0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이에 정부로부터 국가통계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 및 국가통계 개선·개발 실적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한국감정원에서 공표하는 국가승인 부동산통계에 대한 상세 자료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가격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과 함께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 까지 이틀에 걸쳐 인천공항 및 인천항 주변에 소재한 영업용보세구역과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 소속 실무책임자 91명을 대상으로 AEO 제도 활용과 보세화물 업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안전관리공인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서, 전체 공인업체 수는 올 7월말 기준 706개이다.이날 설명회에서 양 세관은 한-중FTA로 수출입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인천항과 동북아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을 배후로 하는 수출입물류업체 참석자들에게 ▲AEO 공인 절차 및 공인시 혜택 ▲보세화물 업무수행시 유의사항 등을 중점 안내했으며, 업체의견도 수렴했다.인천본부세관 권오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은 “수출입화물 최접점인 보세구역분야의 AEO 공인업체 확대로, 세관은 업체의 높은 법규준수와 세관협력으로 선제적인 수출입물류 위험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공인업체 역시 국내외 거래선 추가 확보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에 ‘관세청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상담센터 채용관(이하 YES-FTA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YES-FTA관’에서는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FTA 전문인력과 실제 채용 계획을 가진 중소기업이 참가해 1:1 현장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접에는 에이원·스카이브릿지·신한 등 관세법인을 비롯해, 수출·물류업체 등 20개 업체와 전국 주요세관에서 실시하는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YES FTA 아카데미'를 수료한 120명의 특성화고교생 등 고졸(예정자 포함) 구직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행사 참가자들은 세관 FTA전문가와 공익관세사가 함께 기업지원 사각지대를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YES FTA 센터' 버스 내부를 관람하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관세청은 이날 박람회에서 FTA 관련 분야 진로 상담뿐만 아니라 관세청 입사를 위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관세청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특성화고교 출신 세관 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취업 경험 전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세사회와 국제원산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는 역외세원 양성화를 위한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1일 발표했다.담화문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 명의로 발표했다.다음은 기획재정부와 법무부의 합동 담화문 전문.-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 시행에 즈음하여 -국민 여러분!정부에서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정기 국회에서 입법화하여 금년 중에 시행 예정이었던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자진신고제도는 국내에 있는 소득·재산과 달리 다른 나라에 소재하는 소득·재산의 경우 최초 신고기간을 놓친 신고의무자가 해당 해외재산을 지속적으로 은닉하려는 유인이 높고 과세당국의 정보 접근에도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그동안 신고하지 않았던 해외 소득과 재산을 스스로 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하도록 하는 것으로 과거 세금·외환신고의무 위반 등을 적극 시정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도 OECD 권고사항을 토대로 해외 소득·재산에 대한 자진신고제도를 시행하여 상당한 역외소득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오는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해외 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내면 가산세와 처벌을 면제해 주는 특별기간이 운영된다. 또 이 기간에 자진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세무조사와 검찰수사를 통해 엄정한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 공동 명의로 이런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자진신고제도는 해외소득과 재산에 대한 최초 신고기간을 놓친 신고의무자가 해당 재산을 숨기지 않고 스스로 시정하게 함으로써 관련 세금을 납부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최 부총리는 "외국과의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에 따른 해외 과세 정보의 본격적인 획득에 앞서 단 한 번의 자기 시정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해외 소득을 국내 소득과 합산해서 신고해야 하고 해외 금융계좌의 잔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신고 의무가 있다. 정부는 해외 소득·재산 자진신고 접수 기간을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월 전까지 자진신고 대상, 신고·납부 절차·방법, 신고자 개인정보보호 등을 담은 국제조세조정법 시행령 등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각국 전문가들이 해법 찾기에 나섰다. 관세청은 아세안 회원국 세관 및 상무부(원산지검증부처) 소속 과장급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를 1일부터 3일까지 부산(노보텔 엠배서더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 아세안 회원국의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 전문가와 원산지검증을 담당하는 상무부 전문가가 함께 FTA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한국-아세안 FTA 활용 확대 방안을 찾아 볼 예정이다.지난 2007년 6월 발효된 이후 8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아세안 FTA’는 다른 FTA에 비해 회원국의 복잡한 통관절차와 중소기업의 이해 부족 등으로 수출업체의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특히 작년 기준으로 모든 FTA 평균 활용률이 69.0%였던 것에 비해, 한국-아세안 FTA 활용률은 37.0%로 나타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이번 세미나는 세계 FTA 이행 동향을 시작으로 원산지 발급 시스템, 검증 기법, 관리 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오는 9월 1일부터 영세중소기업의 경영자금 지원 및 자금난을 해소하는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휴면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수출입통관 분석자료를 통해 수출실적은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업체를 선별해 환급을 지원하는 적극적 세정지원 정책이다.인천공항세관은 해당 수출중소기업체 303개를 대상으로 예상환급금 약 109억원 상당의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안내문 및 리플렛 발송하고, 이를 통해 환급산출방법, 환급신청절차 등 미환급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 관세환급정보화면에서 조회하거나 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airport) 참조 또는 인천공항본부세관 납세심사과(환급지급 : 032-722-4362, 환급심사 : 032-722-43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2012년, 2013년에도 수출 중소기업 183개업체에 18억5800만원을 환급해 실질적 경영지원을 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이 업무용차의 취득·임차비로 대당 3천만원, 유지관리비용을 연 600만원으로 손금산입 한도를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해당법안이 통과될 경우, 법인들이 절세효과를 보기 위해 일부러 비싼 차를 사거나 법인용 차량을 구입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걸릴 전망이다.31일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서는 회사 명의로 업무용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하는 경우 비용 전액이 손금으로 산입되기 때문에 필요 이상 고가의 업무용 자동차 구매 또는 임차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승용차 판매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총 137만4928대의 승용차가 판매되었고, 이 중 법인(개인사업자포함)이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한 대수는 45만4091대로 33%에 달했다.또 영업용으로 구입했음에도 출퇴근과 같이 단순 이동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목적으로 업무용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발생한 비용을 손금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