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측은 “주요 고객사에게 업계 최고 속도 256GB(기가바이트)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며 “이번 256GB 제품은 각각 4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전작 대비 전력효율은 약 50% 개선돼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5나노 기반 컨트롤러 탑재 ▲보드 레벨 신뢰성 평가 강화 ▲SLC 모드(SLC mode) 기능을 지원한다. SLC 모드 기능을 통해 제품을 TLC에서 SLC로 전환하면 SSD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져 차량 내 고용량 파일에 더욱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제품은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Grade2를 만족해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력 중이며 이번 제품을 통해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수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30억동(한화 약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호텔, 롯데렌탈, 롯데케미칼 등 18개 계열사가 이번 수해 복구 성금 모금에 참여한다. 계열사들은 각 법인이 위치한 하노이와 호찌민의 조국전선 위원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산사태와 홍수가 연달아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 의하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실종자 수는 300명에 달하며 약 26만채의 주택이 소실됐다. 앞서 지난 2020년 롯데그룹은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팬데믹 극복을 위해 베트남에 37억동(한화 약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베트남 정부 차원의 백신 펀드 조성을 돕기 위해 100억동(한화 약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베트남이 하루 빨리 피해로부터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코리아’)는 자사의 생산·연구개발센터가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티스 코리아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전 세계 오티스(NYSE : OTIS) 제조 공장 17곳 중 11개 공장이 ISO 50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ISO 50001은 기업의 에너지 관리 계획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오티스 코리아는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검토를 세부적으로 진행했다. ISO 표준에 맞춘 신규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에너지 성과 제고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보완했다. 조병민 오티스 코리아 생산본부 전무는 “많은 유관 부서 직원들의 집중적인 노력 덕분에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ISO 50001 인증은 오티스 ESG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티스 코리아 생산·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021년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성공적으로 인증을 갱신했다. 오티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두고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양측이 각각 자신들의 정당성을 알리고 적극 대응하려는 시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 고려아연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로 함에 따라 양측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영풍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적대적 M&A(인수합병)나 약탈적 M&A가 전혀 아니다”라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전횡을 막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MBK파트너스와 함께 추진 중인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스스로 팔을 자르고 살을 내주는 심정으로 MBK파트너스에 1대 주주 지위를 양보했다”며 “최윤범 회장은 고작 2.2%의 지분으로 75년간 이어온 ‘동업 정신’을 훼손하고 독단적 경영 행태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영풍은 최윤범 회장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영풍은 “최윤범 회장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한화와 현대차 그룹 등에 잇달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자사주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해 무려 16% 상당의 지분가치를 희석시켰”며 “이로 인해 기존 주주들의 비례적 이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HMSDK’의 주요 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기존 메모리 모듈에 CXL을 적용하면 용량을 10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MSDK(Heterogeneous Memory S/W Development Kit)는 회사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효과적인 메모리 제어로 CXL 메모리를 포함한 이종 메모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HMSDK는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 간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하지 않고도 메모리 패키지의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시켜 준다. 아울러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 빠른 메모리로 옮겨주는 ‘접근 빈도 기반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을 12% 이상 개선시켜 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측은 “CXL메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고지 않아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징금을 부과 처분을 받은 넥슨코리아(이하 ‘넥슨’)가 23일부터 총 219억원 규모의 보상 절차를 실시한다. 23일 한국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공정위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 ‘큐브’ 도입 당시 옵션별 출현 확률을 균등으로 설정했다가 2010년 9월 15일부터 소비자의 인기가 높은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했다며 과징금 116억여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후 집단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한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는 지난 8월 13일 넥슨에게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000여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넥슨은 지난 9일 조정결정 수락 의사를 표명했고 분쟁조정위는 집단분쟁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계획서도 제출해달라고 넥슨에 권고했다. 결국 넥슨은 분쟁조정위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는 자사게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첫 본선 경기인 유럽컵이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이달 초 예선을 마무리하고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지역컵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지역컵 우승자를 포함해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첫 번째 지역컵인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이벤트 홀 ‘코스모스(Kosmos)’에서 개최된다. 관중도 참석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다.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년 연속 유럽컵 우승에 도전하는 PINKROID, 월드 파이널 2년 연속 진출 경력의 ROSITH, 2022년 유럽컵 준우승자 ISMOO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결전지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승부한다. 이와함께 컴투스는 지역컵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3일까지 ‘SWC2024 소환서 지급 이벤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시공능력순위 27위에 속한 중견건설사 우미건설을 상대로 특별(비정기)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사 배경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우미건설의 벌떼입찰 의혹과 연관된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말 공정거래위원회는 우미건설에 다수의 조사관을 파견해 벌떼입찰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나선 바 있다. 20일 세정당국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우미건설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업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벌떼입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2년 9월 국토교통부는 건설업계에 관행으로 자리잡은 벌떼입찰을 뿌리뽑고자 벌떼입찰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국세청도 벌떼입찰로 부동산 개발 이익을 독식한 건설사 등 탈세혐의자 3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국세청에 의하면 A건설사의 경우 공공택지를 낙찰 과정에서 수십여개의 계열사를 동원해 응찰에 나서는 이른바 벌떼입찰을 통해 택지를 취득한 뒤 사업권을 따낸 시행사 B사 주식을 미성년자 사주 자녀에게 헐값에 넘겼다. B사는 낙찰
◇일시 : 2024년 9월 2일 ◇ 임원 보직 및 승진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염규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도입될 경우 당일 매매가 이뤄지는 ‘초단타’ 거래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대비 당일 매매(데이트레이딩) 비중은 59.1%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 60%까지 늘어났던 코스닥 내 당일 매매 비중은 3월 55.9%까지 하락한 뒤 지난 7월에는 54%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금투세 도입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난 8월 다시 59.1%까지 증가했다. 코스닥 내 당일 매매 비중이 증가 추세로 전환된 반면 전체 거래대금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230조원으로 집계됐던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규모는 2월 210조원, 3월 223조원, 4월 188조원, 5월 185조원, 6월 167조원, 7월 171조원, 8월 158조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송언석 위원은 전문가들도 금투세 도입 시 단타 거래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위원은 “금투세의 무리한 시행은 단기투자로의 전환을 촉진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작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던 당시 조사팀 인력의 신상정보를 사전에 확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필드뉴스’는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정기세무조사 때 조사관 20여명의 이름, 직위, 직급, 생년월일, 출신 등의 정보가 담긴 ‘조사팀과 지휘라인 프로필’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보유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서에는 포스코 로고가 찍혀 있었고 이 문서가 출력된 시점은 작년 4월경이다. 이 시기는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의 정기세무조사가 예치조사로 전환돼 추가 조사가 이뤄진 시점이다. 실제 국세청은 작년 3월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약 2주만에 회계자료 등을 일시 보관·조사하는 예치조사로 전환했다. 예치조사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세 등 중대한 혐의점이 파악됐을 경우 진행하는 절차다. 세무업계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예치조사 전환 이후 포스코홀딩스는 전직 국세청 고위 직원 출신 세무사들이 포진된 세무법인 A사를 선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세무조사 이후 국세청은 올해 초 포스코홀딩스에 약 16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의료기기 업체 한스바이오메드를 상대로 최근 특별(비정기)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사 배경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앞서 지난 2018년 국세청에 의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19일 ‘필드뉴스’는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송파구 소재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20년 한스바이오메드 벨라젤 사태와 관련해 해당 제품의 원자재 매입·매출 거래 과정에서 세금 탈루 사실 여부 등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스바이오메드가 실리콘겔 인공유방 ‘벨라젤’을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제조‧유통한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중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 2015년 11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출시한 ‘벨라젤’은 이후 2018년까지 3년 동안 4500여개가 유통됐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벨라젤’은 제조과정에서 인체이식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한 실리콘 접착제, 실리콘 마개 부품 등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크래프톤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고양점·안성점에서 PUBG :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를 순차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크래프톤측은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와 가을 운동회 테마를 결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와 스타필드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관람객들은 에란겔 맵의 학교를 배경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는 미니게임존, 포토존, 리워드 부스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니게임존에서는 ▲대형 새총으로 사과 모형을 투척해 타겟을 쓰러뜨리는 ‘보급 투척’ ▲발판을 밟아 자동차 경주를 펼치는 ‘치킨 경주’ ▲불빛이 들어오는 버튼을 눌러 에란겔 맵 곳곳에 흩어진 아이템을 획득하는 ‘보급 찾기’ ▲인게임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라켓을 사용해 쏟아지는 탁구공을 골대에 넣는 ‘보급 타격’ 등 4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게 크래프톤측 설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펄어비스가 자사 MMORPG 검은사막의 중국 OBT(Open Beta Test, 공개 테스트)를 오는 10월 24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펄어비스측은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OBT 일정을 알렸다”며 “중국 모험가들은 10월 14일 가문명 사전 생성을 시작으로 10월 18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사전 생성을 거쳐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일부터 중국 검은사막 사전 체험을 시작한다”며 “워리어, 무사, 다크나이트 등 먼저 총 8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매주 신규 클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참여한 모험가의 게임 피드백을 받아 안정적인 OBT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대표 MMORPG다. 현재 15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가입자 55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T의 최대주주가 기존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변경이 확정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T가 앞서 지난 4월 제출한 최대 주주 변경 건을 대상으로 공익성심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그룹으로의 최대 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하자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변경됐다. 이에 지난 4월 19일 KT는 과기정통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심사를 진행한 결과 ▲KT의 최대주주 변경 후 사업 내용에 변경이 없는 점 ▲현대차그룹은 추가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됐고 단순 투자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6월말 기준 KT의 최대주주는 현대차로 지분 4.86%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그 특수관계인인 현대모비스는 3.21%의 지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사모펀드, 소액주주, 지자체에 이어 노조까지 가세하면서 점점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일 고려아연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5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 비철금속제련회사 고려아연이 기업사냥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에게 회사를 빼앗기는 엄청난 위협 앞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50년간 피땀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직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매수하려 한다”며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MBK파트너스의)적대적·악의적 주식 공개매수를 고려아연 2000명의 근로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는 “단기적 이익만 추구하고 건실한 기업을 망가뜨리는 MBK파트너스는 오직 자신의 탐욕스러운 배를 더 많은 돈으로 채우기 원하는 약탈자”라며 “MBK파트너스는 즉각 공개매수 철회를 선언하고 고려아연 노동자의 일자리 침탈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이날 오전 고려아연 노조원 70여명은 서울 광화문 MBK파트너스 본사앞에서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 규탄 집회를 열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고(故) 장병희 창업주와 최기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는 최근 자사 구성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 구성원들은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특식 지원’ 행사를 열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에 특식 제공, 가전제품 기부 및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 등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고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LG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울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 및 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시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3.3% 인상됐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택지 가산비+건축 가산비)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는 매 6개월마다 정기(매년 3월 1일, 9월 15일)고시하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가 오름에 따라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기존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오른다고 이날 정기 고시했다. 국토부측은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가 이전 대비 3.3% 오른다”면서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 수치는 13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하고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에 따른 분양가 상한 내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률은 2021년 9월 3.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본형 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지털고객경험지수조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며 이후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삼성전자측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별 주요 AI 기능의 활용 예시를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소개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추천부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서 시세반영률이 아닌 시장변동률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개선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시행할 경우 급격한 속도의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계획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 국민들이 집값 변동과 상관 없는 무리한 보유세 인상의 우려를 덜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산정방식 개선 및 균형성 제고 등의 내용이 담긴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공시가격 산정식을 기존 ‘시세×(시세반영률+시세반영률 제고분)’에서 ‘전년도 공시가격×(1+시장 변동률)’로 개선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개선된 공시가격 산정식이 시행될 경우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이전 수준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돼 공시가격의 실거래가격 역전현상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문재인 정부 당시 오는 2035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 대비 90% 수준까지 인상하는 것으로 목표로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공시가격 산정 방식은 ‘시세×(시세반영률+시세반영률 제고분)’ 공식을 통해 계산됐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