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새해를 맞아오는 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황금돼지 골드바 경품 등 ‘황금돼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1달러 이상 구매 시 지급된 ‘경품응모권’을 무역센터점 멤버십 데스크 앞에 있는 응모함에 넣으면 되고, 전체 응모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황금돼지 골드바(100g)을 증정한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 같은 기간 15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에게는 ‘USB 미니 가습기’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서도 150여 개 브랜드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32%를 적립해주는 행사와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모바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현타데이 프로모션’이 오는 10일과 17일에 각각 진행된다. 코엑스 인근호텔, 외식, 문화 등 14개 제휴처의 최대 70% 할인 쿠폰이 들어있는 ‘올댓 코엑스 쿠폰북’은 10달러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담배인 믹스(MIIX)의 판매지역을 현재 서울지역에서 전국6대 광역시와 세종 특별시, 경기도와 지방27개 대도시로 오는4일부터 확대한다. 지난해11월 출시된‘릴 하이브리드’와‘믹스’는 현재 서울지역 편의점7880개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오는4일부터는 전국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편의점 2만8332개소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12월3일부터7일까지 진행한릴 하이브리드 1만대 사전예약 판매는 조기 완판됐으며,출시 한 달 만에 서울권에서만2만5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왕섭KT&G제품혁신실장은“'릴 하이브리드'는 연무량과 특유의 찐맛,청소의 편리성등을 개선한KT&G만의 독자적인 플랫폼"이라며 "서울 이외 소비자들 또한 제품 구매에 대한 니즈가 높아 조기에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11만원, 쿠폰가는7만 7천원이며전용 스틱인‘믹스’가격은 갑당4500원,액상 카트리지는 개당500원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 상상마당이 새해를 맞아 변화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해 신년 특강 ‘2019 직장인 생활백서’를 개최한다. 오는 12일과 19일 토요일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특강은‘업무역량’, ‘월급관리’, ‘인간관계’, ‘자아실현’을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와 베스트셀러 작가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번째 특강 ‘쉽게 쓰는 보고서’에서는 백우진 작가(「일하는 문장들」저)가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보고서 작성법을 다룰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5시 두 번째 특강 ‘야무진 월급 관리’에서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저)와 함께 경제 상식, 제테크 공식 등 스마트한 월급관리 요령을 배워본다. 19일 오후 2시 세 번째 특강 ‘존경 받는 직장 예절’에서는 김불꽃 작가(「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저)가 직장생활 중 겪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고충과 해법을, 같은 날 오후 5시 네 번째 특강 ‘일과의 권태기를 극복하는 법’에서는 황진규 작가(「사표 사용 설명서」저)가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천시불여인화(天時不如人和), 아무리 큰 어려움도 구성원의 일체화된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처럼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일 시무식에서 “금년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기업 총력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간 관세청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체제를 수요자 입장에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신고 절차 간소화 ▲전용 물류센터 구축 ▲보세공장, 면세점 등 보세제도 산업지원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통관물류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형식적인 관행들을 과감히 탈피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게 세관 검사대상물품 선별 비율을 더욱 높이고, 보세구역 간 물류체계 정비와 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35년 동안 국세청에서의 공직생활을 마친 박성훈 전 역삼세무서장이 이달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영빌딩 4층에서 개업소연을 갖고 새 출발을 한다. 박성훈 세무사는 "오랜 세무공무원 생활을 통해 얻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과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항상 정직한 자세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세무사 주요프로필] ▲전남고 졸업 ▲세무대2기 ▲을지로, 영등포, 여의도, 삼성세무서 ▲서울청 조사2국, 조사4국, 국제조사국 ▲국세청 조사1과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조사팀장) ▲나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역삼세무서장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이달 9일부터 김포공항점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으로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글로벌 트로이카’를 완성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3대 공항에 모두 입성하며 국내외 공항면세점에서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KT&G’, ‘아이코스’,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 주류·담배 브랜드 100여개를 판매하는 주류·담배 매장(90평)과 ‘정관장’, ‘롱샴’, ‘코치’, 선글라스 등 식품 및 패션·잡화 브랜드 30여개를 판매하는 패션·잡화 매장(131평)등 총 221평 규모다. 김포공항 출국객 비중은 지난해 기준 내국인 51%, 일본인 29%, 중국인 11%로 내국인과 일본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노선이 많아 근거리 출장을 떠나는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편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공항면세점 운영 경쟁력과 노하우를 살려 김포공항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김포공항이 글로벌 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기획재정부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유튜브 발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정식 반박에 나섰다.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9일 유튜브를 통해 정부가 KT&G 사장 교체를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1일 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월에 언론에 보도된 KT&G 관련 자료에서도 사장 선임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당시(올해 1월) KT&G 사장이 셀프 연임하겠다는 보고가 있었고,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인수 관련 금감원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점, KT&G 임직원이 백복인 사장을 검찰 고발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담배사업법상 관리·감독 주무기관으로서 충분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었다”며 보고서 작성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KT&G의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 운영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그 문서의 기본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강승남 관세행정관과12월 분야별 으뜸이4명을선정해 31일 포상에 나섰다. 강승남 행정관은 수입세액정산제와 과세가격 사전심사제도(ACVA) 제도를 통해 납세자 협력기반 납세체제로 전환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기업 관세조사의 통합운영으로중복조사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납세자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12월분야별 으뜸이로는 정창수, 김기형, 정수현, 하보람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 정창수 행정관은유통이력 업무에서 영세한 업체가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안내를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기형 행정관은 한국-말레이시아간 통상현안인 말레이시아산‘주석괴’에 대해서 현지조사를 통해명확한 원산지검증 기준과 결과를 제시하고 원산지 기준불충족을 입증해20억원을 경정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수현 행정관은‘성실신고 정보제공T/F팀’을 구성해 품목분류 오류 위험이 높은 물품을 분석하고 해당 수입업체에 맞춤형 정보제공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내년부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맥주 관세율이 기존 6%에서0%로 완전히 사라진다. 관세청은 내년 한·중, 한·베트남 FTA 발효 5년차를 맞아 관세철폐와 인하되는 품목을 31일 관세청 'YES FTA 포털'에 공개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의 경우 복사기, 합성섬유로 만든 남성용 바지,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와 트럼펫과 같은 금관악기가 기존 관세율 3.5∼4%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품목의 경우, 포도주를 제외한 과실·곡물의 발효주, 가죽의류, 견직물 등이기존 관세율 2.6∼3%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품목 중유리제품, 영상재생기기, 주방·식탁용품, 그라인더 등이기존 5∼8%에서 0%로 완전 철폐되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품목의 경우 맥주, 멸치젓, 조기(생선), 표고버섯, 위스키 등이 4∼6%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아울러 한·중 FTA의 경우 수출품목 4225개, 수입품목 4384개 품목이, 한·베트남 FTA는 수출품목 144개, 수입품목 57개 품목이 단계적으로 인하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FTA 특혜를 받기 위해 수출신고 시 작성했던 수출품목의 모델, 규격, 수량 등의 항목을원산지증명서를 신청할 때 다시 한 번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관세청은 기존 수출신고정보를 불러와서 간단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미리채움 기능’을 지난 27일부터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에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을 수출하는 업체라면 기존에는 수출하는 립스틱 색깔별, 스킨로션의 용량별로 모든 항목을 두 번씩 작성해왔다. 이로 인해 충분한 인력을 갖추지 못한 영세 중소기업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한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렸으며, 모델명이나 수량을 잘못 기재하는 경우 수입국 세관에서 이를 문제 삼아 FTA 특혜 적용을 거부한 사례도 빈번했다. 이번 관세청의 미리채움 기능 제공으로 수출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한 품목당 최대 18개 항목에서 7개 항목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 원산지증명서와 수출신고정보와의 동일성을 확보해 원산지증명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업체가 겪는 사소한 어려움도 깊이 청취하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창의적인사고로 기업 심사 분야에서 정보분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임현진 관세행정관을'올해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해 28일 시상했다. 임현진 관세행정관은 무역금융 범죄 등수출입 자료 조작이나주가 조작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심층 분석해 불법 무역거래 차단과시장 질서 확립에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기존 정보분석 방법에서 탈피해전자공시시스템을활용한 공시자료,유가증권 시장 동향 등 다양한분야의전문자료를분석에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높이 평가받았다. 기업 심사 업무는 전문성이 필요한 중요 업무로 정보분석에 오랜시간이 소요되고 단기간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직원들이 기피하는 세관 업무 중하나로 꼽힌다. 그럼에도 임 행정관은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본연의 업무에최선을 다해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은 매년 연말에 관세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올해의 광주세관인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면세점 업체의 차별화 마케팅은 올해에도 치열했다. 지난해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들은올 한해중국인 고객 사로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면세점의 '빅3'라 불리는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의 올 한해마케팅 차별화 활동과 그 성과를살펴본다. 롯데면세점 : VIP와2030을잡아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은 올해 1~11월 매출 3조 8532억원. 전체 시내면세점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높은 실적에는 ‘VIP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이 한 몫 했다. 지난 4월 명동본점에 문을 연 ‘스타라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VIP 라운지로 내·외국인 ‘큰손’을 사로잡았다. 일 평균 이용 고객만 1000여 명에 달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선사’라는 오픈 취지를 살려 광고모델 팬 미팅, 초청 강연,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 곳에서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과 손잡고 메이크업 서비스 등 고객 참여형·체험형 이벤트를 열기도 했는데, 300여 명의 VIP 고객에게 공항 픽업부터 1:1 퍼스널 쇼핑 서비스까지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역대 최초로수출이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1948년 수출이 시작된이후 70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28일 11시 12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에 이어 7번째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한 나라가 됐다. 이같은 성과는 올해 기존 수출 주력품목이었던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과 더불어 신산업, 유망소비재 등 미래 수출 동력의 활약이 크게 한 몫 했다. 올해 1~11월까지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으며, 의약품 20.4%, 신산업 수출은 9.7% 증가했다. 수출 시장이 다변화 된 것도 수출 호조에 기여했다. 아세안, 인도, CIS 등 신남방과 신북방 주요지역의 올해 1~11월 수출은 1160억불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정부는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자동차 제232조 등 통상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 등을 통해 주력 산업의 수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올 한해 가장 성과가 좋은 직원으로 이동준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관세행정관은 수차례에 걸쳐 홍콩에서 구매한 금괴 4만개(시가 2조원 상당)를 휴대해 인천·김해공항 환승장으로 반입하고 한국인 여행자에게 전달해 일본으로 밀반송한 조직을 적발했다. 분야별 우수직원으로는 ‘일반행정분야’에서 이은영 관세행정관이 개청 이후 135년 동안의 부산세관 기록물 2300여점을 발굴하고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근현대사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통관분야’에는X-ray 영상판독으로 메트암페타민(필로폰) 1.4kg, 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혜정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에는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누락 등을 심사해 198억원을 추징한 신승철 관세행정관이, ‘감시분야’에는 드론을 부산항 감시업무에 투입하고 우범자 프로파일을 만들어 감시업무에 활용한 장미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진오 관세행정관은 통관정보팀을 신설해 현장의 위험동향을 수집, 이를 업무에 활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위험관리체계를 마련해 ‘위험관리분야’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분기별 우수실적을
▲ 윤영수씨 별세, 윤남호(롯데면세점제주점 부점장)·찬호 씨 부친상 28일, 제주 신제주성당, 발인 31일 오전 7시 양지공원, 010-3639-1130(윤남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앞으로 중남미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세관 검사율이 축소되고 우선 통관 등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한국-페루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이행한다고 28일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페루와 AEO MR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작년 12월 최종 서명했으며, 이후 양국 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한국-페루 AEO MRA 발효로인한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페루의 수입대상국 중 11위국(2017년 기준)으로, 페루에서 주로 수입하는 한국의 제품은 자동차, 텔레비전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교역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비관세장벽이 높은 국가와 AEO MRA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 자유무지역에서 담배 125만갑을 밀수입한 조직이 세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 2년에 걸쳐 해외 수출용 면세담배 125만갑, 시가 56억원 상당을 국내에 빼돌려 밀수입한 이 모씨(남, 37세) 등 4명을 관세법 위반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적발해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관계기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세관의 규제가 비교적 덜한 자유무역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소량 우체국 국제우편은 내용품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관계기관을 속였다. 일본인 브로커가 국내 면세점에서 대량으로 면세담배를 구입하면 피의자들이 세관에는 해외로 수출하는 것처럼 허위 신고한 후 실제로는 국내로 빼돌려 밀수입한 수법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이들은 지난 2년여간 담배소비세 등 부담금 약 41억원을 탈루하고, 7억원 이상의 부당이득금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본부세관은 향후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재고 점검을 강화하고, 우범 수출 우편물에 대한 불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한글 흡연경고 문구나 그림이 없는 담배, 면세용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전주세관이 올해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한 부서와 현장 혁신 통합성과관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성과를 낸 직원들을 선정해27일 시상했다. '꽃심-전주세관인'으로 선정된 익산비즈니스센터 이지혜 관세행정관은 수출입업체 기업현장 방문프로그램 운영과 신생기업 수출입 지원 종합대책 수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규진 관세행정관에게 기업의 수출입통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해 '전주세관장표창'을 받았다. 아울러이날 농산물 수출 유망 중소기업 표창도 수여됐다. 농업회사법인㈜아름은스타트업수출기업으로서지속적인 수출활동 노력을 하고,기업의 성장발전과 농산물 수출촉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았다. 노병필 전주세관장은직원들에게 “앞으로도 전주세관인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서 지원하는 관세행정을 제공해달라"며"세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성과창출 우수직원과민간업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대한항공 항공기와 직원을 동원해 해외에서 물품을 밀반입하고, 해외수입 가구를 허위신고한 혐의를 세관 당국이 확인했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밀수입 등) 혐의로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민(35) 대한항공 전 전무와 대한항공 직원 2명을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세 모녀는 2009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0차례에 걸쳐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의 해외 명품과 생활용품 1061점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일, 그릇 등을 해외에서 구매하도록 지시한 후대한항공 해외지점에서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승무원이나 위탁화물로 국내에 배송했으며, 이를 인천공항 근무 직원이 회사물품인 것처럼 위장해 밀반입했다. 또 해외에서 구매한 소파, 탁자 등을 국내 수입하면서 수입자와 납세의무자를 본인들이 아닌 대한항공으로 허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조현아, 이명희 모녀가부담해야 할 관세 등 제세, 운송료 등 2억2000만원을 대신 지급했다. 인천본부세관은 "피의자들은 생활용품 등을 해외에서 구매하도록 직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1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를 통해올해의 최종 작가 1인으로 김승구 작가를선정했다. KT&G는 지난 5월 올해의 작가로 김승구 <밤섬>, 정정호 <Coincidence>, 고성 <Anchorless Land> 3인을 선발하고 1인당 1000만원 상당의 활동지원과 6개월간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해 지난 8일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개최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승구 작가의 작품 <밤섬>을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여의도의 밤섬을 도시와 자연, 관심과 배제의 관점으로 효과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KT&G는 김승구 작가가 2019년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4000만원 상당의 추가지원과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원이 부족한 아티스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