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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 취임, 현장중심·지역사회와 협력 강조

11일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본부세관]
▲ 11일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광호 신임 광주본부세관장이 국민과 기업에 먼저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본부세관은 11일 정부광주합동청사 3층 강당에서 제38대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농수축산기업과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관세행정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세관 본연의 업무인 불법 부정무역과 총기·마약류·불량 먹거리 등을 사전 차단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주지역 주요 현안인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형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세관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관세청 정보협력국장과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추진단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대구본부세관장, 통관지원국장 등을 거쳐 제38대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관세행정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인자한 성품으로 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 적극적인 관세행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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